좋은 말씀/송인선의 깨알

116. 은혜의 운반자

새벽지기1 2022. 10. 14. 08:32

[기도/말씀]​

아버지 하나님, 다윗같이 언제나 어디서나 은혜를 운반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은혜를 운반하는 왕같은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1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3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 (수4:1~3)

 

[배경/해석]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만드는 것을 위험하게 여기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막의 지성소 안에 법궤를 만들고 그 안에 3가지 은혜의 성물을 두셨습니다.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엘이 이동할 때 맨 앞에서 제사장들이 법궤를 어깨에 매고 갔으며 성막의 모든 성물도 함께 움직였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상을 신주단지처럼 여기며 섬기는 인간의 본성을 잘 아시는 하나님의 목적은 무엇일까를 묵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인가? 어디에 계시는가? 우리의 답은 무소부재 하시고, 전지전능 하시다고 대답합니다. 운전하고 있는 차 안에 하나님이 계시냐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일터에 임재하심을 느끼며 일하고 있는가 물으면 확신있게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삶의 현장과 생활에서 하나님 없는 것처럼 의식없이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내가 가는 곳마다 하나님이 동행하고 계시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의식하며 살아가는가 스스로 질문해 봅니다.

하나님이 법궤를 만들어 하나님의 상징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셨습니다. 이동할 때마다 맨 앞에서 이끄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보게 하셨습니다. 법궤의 뚜껑에 캐루빕 천사의 날개로 덮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속죄의 공간입니다.

 

[묵상/분별]

광야 40년 동안, 법궤가 앞서가면 이스라엘 백성이 따라 갔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디에나 언제나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배 드릴 때 그 곳에 하나님이 계시고, 선교지를 방문 했을때 그곳에 하나님이 계시다고 의식하지만, 삶의 현장인 가정과 일터에는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하며 살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신앙과 삶이 분리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법궤가 움직여야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했습니다

 

하나님은 우주공간 어디에나 계시지만 의식적으로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 되어 가정이든 일터든 법궤를 매고 가게 하십니다.

현대의 법궤는 곧 은혜의 말씀, 은혜의 찬송, 은혜의 간증, 은혜의 기도를 매고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며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은혜의 법궤를 매고 살아가게 하십니다. 찬양과 말씀과 기도를 매고 가라고 하십니다. 말씀을 암송하면, 말씀의 법궤를 매고 가는 것이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은혜가 운반되는 그 곳이 곧 지성소가 되고, 하나님 임재하시는 교회가 됩니다. 우리는 예배를 올려 드리며 받은 은혜를 교회에 내려놓고 은혜없이 세상으로 나가서 생활하는 것은 아닐까요? 하나님은 가는 곳마다 은혜의 법궤를 매고 가라 하십니다. 미팅과 만남과 무엇을 하든 은혜의 법궤를 매고 가며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

 

바둑의 선수를 두는 것 같이 가는 곳마다, 만나는 곳마다 말씀과 기도와 찬양의 거룩한 자리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늘의 은혜가 운반되는, 받은 은혜를 운반하며 사는 삶 되기를 소원합니다. 먼저, 기도와 말씀과 찬양으로 선수를 치고, 승리를 선포하는 삶 되게 하소서.

 

목회성언(聖言)/말씀 운반의 과정이라고 합니다. 부흥이란 하늘(하늘의 HQ지휘부.보좌/보물창고/생명…)이 땅(삶의현장)으로 내려 오는 것이라 합니다. 간증이란 은혜를 운반하는 것, 깨달음을 알리는 것(깨알)입니다.

 

[적용/기도]

부름받은 왕 같은 제사장 되어, 일상의 자리마다, 은혜가 운반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와 찬양을 매고 가는 곳마다 거룩한 부흥이 일어나고 영이 살아나는 자리가 되게 하소서. 

은혜를 두고 가지 말고, 삶의 자리로 은혜를 Take out 하기 원합니다.

은혜의 운반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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