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마음을 돌려

[기도/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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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하나님,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으로 넘치게 하소서. 

성령께서 운행하시며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고 하나님의 영이 흘러가는 가정과 일터와 교회가 되게 하소서.

 

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3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4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왕상11:1~4)

 

[배경/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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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하나님 주신 전성기를 끝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말년에 마음의 방향을 돌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습니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끝까지 잘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50세가 넘으면 땅의 미련을 버리고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며 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젊을 때의 신앙을 끝까지 지켜야 하는데, 세상과 악한 영은 마음을 돌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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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일천번제를 드리기 전에 이미 최대의 강대국인 바로의 딸과 정략결혼을 하여 외교적으로 강대국의 입지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솔로몬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때는 성공의 보증수표 같았으나 타락의 빙거가 되었습니다. 신앙에 손해보는 일을 하면 안됩니다. 결과적으로 믿음을 저버리게 됩니다. 그 후에 바로의 딸외에 주변 모든 국가들과 정략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 그들이 솔로몬의 마음을 돌려 우상을 따르게 하였고 결국은 하나님 앞을 떠나 내리막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를 우려하여 하나님은 이방과 통혼하지 못하게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방 여인들을 사랑하면서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에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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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는 획득의 개념이 아니라 관계의 개념으로 붙어 있어야 사랑하여야 합니다. 성경을 공부하는 것과 성경 말씀을 지키고 실천하는 것은 다릅니다. 솔로몬은 어려서 아버지 다윗의 많은 교육을 받았으나, 젊은 시절 다윗과 같은 광야의 어려움을 겪어 보지 못하였습니다. 본문에서는 4번에 걸쳐 마음을 돌렸다고 합니다. 마음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물질로 성공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끝까지 지키기 어려우며, 물질의 성공은 하나님을 떠나는 수순이 되기 쉽습니다.

다윗의 마음은 늘 하나님을 향하여 열려 있었습니다. 세상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우선하기를 소망합니다.

 

[묵상/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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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레브לב 는 주권자의 집으로, 솔로몬은 끝까지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마음을 이방 여인들이 섬기는 우상으로 기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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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일의 시작은 작심, 일의 실행은 결심으로 모든 일은 마음의 활동에서 이루어 집니다. 마음이 자신의 성소인데 솔로몬은 마음, 성소를 빼앗겼습니다. 마음이 가는 곳에 사랑, 물질, 시간, 헌신 등 모든 것들이 따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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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왕상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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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얻는 방법은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는 것이라 합니다. 지혜로운 자와 교제할 기회가 많아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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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잠13:20) ​

 

유혹: 마음을 빼앗기는 것,

상처: 마음이 닫히는 것

시험: 마음이 무너지는 것

탐닉(욕망): 마음의 주인이 바뀌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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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4가지를 마음에 받아 들이면 않고 떨쳐내기를 원합니다. 마음을 지켜 하나님만 기뻐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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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시62:10)​

 

[적용/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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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순간 마음의 방향이 돌아서지 않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 한분만 바라보며 사랑하게 하옵소서. 

마음의 방향이 바뀌지 않고 마음을 지키는 복된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