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한국교회부흥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세 이레 기도회 '절망의 한복판에서 어떻게 예배하는가?'(에스겔 36:24-27) / 최성은 목사 (지구촌교회 담임)

새벽지기1 2020. 12. 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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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597년 북이스라엘이 멸망한 지 125년째인 해에 남유다에 검은 구름이 짙게 깔리게 됩니다.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이 대군을 이끌고 남유다를 두 번째 침략했습니다. 유다 왕 여호야긴과 1만 명의 인재들을 잡아갑니다. 에스겔이 거기에 속해 있었습니다. 에스겔은 포로로 잡혀가면서 같은 신세인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했던 선지자입니다. 에스겔은 최악의 상황 가운데 놀라운 회복을 예언했습니다. 회복의 중심에 예배가 있습니다. 어떻게 다시 예배하라고 하는 것일까요?

 

첫째, 전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백성들을 모으겠다고 스스로 선언하셨습니다. 때, 시간, 장소, 방법은 하나님이 택하십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회복은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생각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고국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고난은 알곡과 가라지가 구
분되는 시간입니다. 예배당 예배든 영상 예배든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백성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둘째, 우상숭배를 버리고 정결함을 받으라.
멸망의 가장 큰 원인은 우상숭배였습니다. 하나님보다 앞에 두는 것은 우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배는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것으로 영광을 돌려드리는 행위입니다. 이스라엘의 문제는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동시에 우상숭배를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맑은 물로 씻어 우상숭배로부터 정결하게 해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모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가 너희를 깨끗하게 하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셋째, 새 영을 통해 마음을 새롭게 하라. 

우상숭배는 감각이 없는 죽음의 상태입니다. 마른 뼈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소망이 없는 마른 뼈로 에스겔을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생기를 불어 넣으십니다. 성령의 생기를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죽은 영을 제거하시고 새로운 영을 심어 넣으시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나의 마음이 곤고하거나 강퍅함을 느낀다면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게 필요합니다.


넷째, 새 영을 통하여 삶의 예배를 드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능력이 나에게는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통하여 가능합니다. 말씀의 은혜를 받고 공예배가 회복되고 우리의 삶에서도 예배가 회복됩니다. 삶의 예배는 삶 가운데서도 예배자로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시대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곳은 경제와 예배입니다. 영적으로 병이 들면 타인을 돌아
보지 않습니다. 어떻게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갈까요? 에스겔이 만난 하나님을 다시 만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예배하는 백성들 가운데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