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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합의 ‘백색 거짓말(white lies)’! (수2:1-7)

새벽지기1 2019. 7. 6. 08:57



라합의 ‘백색 거짓말(white lies)’! (수2:1-7)


이 세상에는 ‘죄가 되지 않는 거짓말’이 있다.
이렇게 악의가 없는 거짓말을 백색거짓말(white lies)이라고 한다.
반대는 악의가 있는 흑색거짓말(black lies)이다.


평소 우리가 본능적으로 하는 대표적인 백색 거짓말 세 가지가 있다.
조상들은 그것을 ‘3은(隱-세 가지 숨겨도 되는 것)’이라고 했다.
‘3隱’이란 ‘용은(容隱)’, ‘규은(閨隱)’, ‘환은(患隱)’을 말한다.
‘용은(容隱)’은 아비와 스승과 임금의 허물을 숨겨주는 것이며,
‘규은(閨隱)’은 여인들에게 하는 ‘참 곱다, 아름답다. 젊어 보인다’는 등의 매너 말이다.
‘환은(患隱)’은 환자에게 ‘별거 아니란다. 곧 나을 것이다’는 등의 말이다.
그래서 이 거짓말은 처벌을 받지 않는다.


여기 세상에가 가장 위대한 거짓말 장이가 있다.
바로 라합니다.

라합은 어떻게 보면 조국인 여리고에는 배반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것은 목숨을 건 배반이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종들-두 정탐꾼’을 살린 배반이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감행할 수 없는 배반이었다.
그래서 나는 라합의 믿음을 ‘행동하는 믿음’이라고 부른다.
이를 신약 성경이 증명하고 있다.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약2:25)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히11:31)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