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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의 예표-붉은 줄! (수2:14-24)

새벽지기1 2019. 7. 9. 08:21



구속사의 예표-붉은 줄! (수2:14-24)


본문은 구속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는 부분이다.
먼저 반복되는 단어에 주목해야 한다.
바로 <줄>, <붉은 줄>이다.
“라합이 그들을 창문에서 <줄>로 달아 내리니
그의 집이 성벽 위에 있으므로 그가 성벽 위에 거주하였음이라(15절)“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린 창문에 <이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18절)”
“라합이 이르되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하고
그들을 보내어 가게 하고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니라(21절)”
15절의 <줄>은 두 정탐꾼들을 피신(구원)시킨 줄이다.
18절의 줄은 이스라엘이 여리고를 점령시 라합가정을 성벽에 매어야 할 <줄>이다.
21절은 두 정탐꾼의 약속을 믿고 라합이 성벽에 매단 <줄>이다.
여기서 <줄>은 한 마디로 <구원의 줄>이다.


한편, 이 <붉은 줄>에는 구속사적 의미가 담겨져 있다.
즉 이 ‘붉은 줄’은 생명과 구원의 상징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본문의 <붉은 줄>의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예표 하는 것이다.


한편, 본 절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바로 ‘라합의 집’이다.
본서에서 ‘라합의 집’은 마치 ‘노아의 방주처럼’ 구원의 매개체로 사용되고 있다.
왜냐하면 구원의 날에 그 가족들이 믿고 라합의 집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의 구원 역시 교회의 머리되시며 우리의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온전히 거하는 자만이 구원을 얻는 다는
기독교의 구속사와 직접 닿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1장 5절의 족보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린 창문에 이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수2:18)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