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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 (수2:8-13 라합의 신앙과 청원)

새벽지기1 2019. 7. 8. 07:53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수2:8-13 라합의 신앙과 청원)


앞서 순발력 있게 이스라엘의 두 정탐꾼을 숨겨 준 라합의 행동(1-7절) 이면에는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면 우상 땅에 살던 라합이 어떻게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생겼을까?
그 해답이 바로 10절이다.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다시 말해서 홍해 기적과 요단 동편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 때문이었다.



결론적으로 라합의 신앙고백이 바로 11절이다.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이 말은 ‘하나님의 무소부재(無所不在성)’하신 속성을 나타낸 말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우상 숭배와 다신론 사회에서 살고 있던 라합에게
이런 하나님의 속성에 대한 정확한 고백이 나왔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을 수 없다.


개역성경에는 라합의 이 고백을 한자로 압축해서 기록했다.
“여호와는 상천(上天)하지(下地)의 하나님이시니라”
이방 땅의 한 기생이 이런 고백을 했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말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할 것인가!


한 주간! 각자 그 신앙 고백을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제자가 되자!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수2:11)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