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나의 과거의 모습

새벽지기1 2019. 5. 13. 07:00


나의 과거의 모습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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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에베소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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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이제 자신을 포함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과거에는 현재의 다른 불신자들처럼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냈음'을 상기시킨다. 그 삶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어 인간의 이기적인 욕구(慾求)에 따라 사는 삶을 의미한다. 이는 성령 안에서의 삶과 대조적으로 육체의 열매를 내는 삶이요(갈 5:19, 20), 하나님과 원수된 삶이다(롬 8:8). 불신자의 상태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 상태이다. 즉,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부패의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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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받기 전의 우리 모습이 이곳에 기록되어 있다. 양심을 따라 산다고 하며 지독히 방자하고 교만했던 우리 모습이 이곳에 적혀있다. 과거 우리는 공중 권세 잡은 자의 수하에 있었음을 본다. 그런데 그러한 사실마저 몰랐던 우리였다. 그 모습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아니하며 감사치 않는 모습이었다. 사탄처럼 기고만장하여 교만하였으며 내 중심적인 삶을 살았다. 뭐든 최고가 되어야 했으며 경쟁자를 죽여야 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따라 살면서도 동시에 착한 사람이라고 만인 앞에 드러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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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큰 허물과 죄는 무엇일까!

끝까지 하나님을 의심하고 내 힘으로 살려고 하는 불신앙이 가장 큰 죄이다. 내 스스로 하나님 없이 살려할 때 어느새 사탄의 노리개가 된다. 무서운 것은 이러한 과거의 상태는 자신이 의식하는 차원보다 훨씬 깊은 차원에 있음을 느낀다. 그러기에 의식하지 못하는 차원에서 무서운 죄를 범한다. 하나님을 대적하면서도 자신이 얼마나 무서운 죄를 짓고 있는지 의식마저 없는 것이다. 과거의 나는 마치 뱀처럼, 마치 모기처럼, 마치 쥐처럼, 아무런 의식 없이 죄성의 본질을 드러내며 본성에 따라 살았다. 죄인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인임을 의식하지 못한다. 이를 의식한다면 그리스도의 생명이 이미 들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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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생명을 얻고 나니 위의 내용이 다 옳다는 것을 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 자신이 진노의 자녀인줄도 모르는 상태가 ‘본질적으로 진노의 자녀’임이 증거된다. 거듭난 신자들은 죄성으로만 사는 모든 불신자들 위에 군림하는 사탄의 역사로부터 빠져나와 아무 것도 모르고 살던 나 같은 죄인을 오직 주의 은혜로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된 자들이다. 독생하신 아들마저 보내신 하나님의 경륜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여호와 삼위일체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무한하게 돌리는 자들이 바로 거듭난 성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