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둥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계 1:11)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은 사도 요한에게 명령합니다.
첫번째, 네가 본 것을 두루마리에 쓰라는 명령입니다.
여기서 본 것이라는 말은 요한이 본 환상과 비전을 뜻합니다.
요한은 반드시 속히 될일 즉 예수님의 재림과 그 직전, 직후에 일어날 사건들을 환상으로 보게 됩니다.
그것을 기록하라는 명령입니다.
둘째, 쓴 두루마리를 보내라는 명령입니다.
요한이 본 내용을 혼자만 간직하지 말고 나누라는 명령입니다.
그리고 쓴 글의 형식이 편지였다는 사실도 중요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격려와 책망이 담긴 편지였습니다.
셋째, 일곱교회에게 보내라는 명령입니다.
여기서 일곱교회는 요한 당시에 존재했던 교회들입니다.
특히 소아시아 즉 지금의 터키지역에 실존했던 교회들입니다.
물론 당시의 일곱교회는 궁극적으로 모든 시대와 모든 지역을 총 포괄하는
전 우주적 교회를 대표하는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본문은 계시록이 교회를 위한 책임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확인해 줍니다.
계시록이 유대인을 위한 책이라고 주장하는 세대주의는 오류입니다.
계시록은 교회를 당신의 신부요, 아내로 삼으신 예수님이 교회에 보낸 사랑의 편지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교회를 끝까지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승리하게 하실 것이라는 것이 핵심 메시지입니다.
그러하기에 성경이 증거하는 종말론은 밝고 행복한 종말론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둡고 두려운 종말론일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신랑을 기다리고 대망하는 신부의 간절한 마음이
우리 마음 중심에 자리잡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신랑을 맞이하기 위하여 자신을 순결하게 단장하고 준비하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13 (계1:11)|작성자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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