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요한계시록묵상

요한계시록 묵상 11 (계1:9)

새벽지기1 2017. 8. 1. 07:25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계 1:9)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평강을 빕니다.

요한은 자신을 수신자들의 형제로 소개합니다.

사도나 지도자나 멘토가 아니라 동등한 형제로 소개합니다.

그것은 그의 신앙인격이 겸손하게 다듬어졌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동참하는 자 즉 함께 참여하는 자로 소개합니다.

다른 형제, 자매들과 함께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그는 또한 자신이 밧모섬에 있다고 소개합니다.

그는 밧모섬에 휴가차 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귀양살이를 위한 것이고 유배되어 온 것입니다.

그의 죄목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고 증거하였다는 것입니다.

말씀과 복음의 증거자라는 이유로 그는 핍박을 받고, 유배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직까지 미국이나 한국은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우리를 감옥에 가두거나 유배를 보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멀지 않아 그런 시대가 올 것입니다.

이미 세계의 수많은 지역에서 그리스도인은 핍박과 박해와 능욕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그리스도인은들이 순교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준비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해야할 날이 조만간 다가올 것입니다.
그 날이 올 때에 담대하게 그리고 용기있게 순교하기 위해서는

매일의 삶을 순교의 자세로, 순교자의 정신으로 살아야 합니다.

제자도는 곧 순교자의 도입니다.

매일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삶이 바로 순교적인 삶이고, 순교를 준비하는 삶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깊이 동행함으로 제자도를 실천하고,

순교의 날을 준비하는 복된 삶 살아내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