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김봉수목사

고난 가운데 믿음으로

새벽지기1 2017. 7. 6. 06:58


어떤 사람이 그의 동생과 함께 캐나다 국경의 장엄한 나이아가라 폭포 밑을 흐르는 아주 위험스러운 급류를 향해 배를 타고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물결이 너무나도 배를 흔들기 때문에 그의 동생은 겁에 잔뜩 질려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겁에 질린 동생을 바라본 형이 배의 노를 젓고 있는 사공에게 말을 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얼마나 자주 이곳을 횡단하였습니까?>

그러자 그 사공은 < 지금까지 12년동안 계속 이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

그럼 한 번이라도 사고가 난 적이 있습니까?>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배가 뒤집히거나 인명 피해가 전혀 없었단 말입니까?>

<선생님 그런 일은 한 번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이제 무서워하고 있는 동생에게 말을 합니다.

<저 사공의 하는 말을 들었지? 네가 저 사공보다 더 노를 잘 저을 수 없다면 나처럼 조용히 앉아서 이 여행을 즐기도록 해라.>


우리가 신앙생활 할 때에도 이런 지혜가 필요합니다.

때로는 영적으로 혹은 주위로부터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도들은 의심과 불안의 파도 속에서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파도 속에 배를 타고 가는 형제처럼 단순히 염려만 하고 있거나,

아니면 내가 대신 노를 저어야 하겠습니까?


내가 노를 젓는다고 해서 사공보다 더 노를 잘 저을 수가 없습니다.

내가 아무리 인생의 노를 잘 젓는다고 해도 주님보다 더 잘 저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당신에게 맡겨진 영혼을 한 번도 잃어버리신 적이 없으십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가시면서까지, 그 마지막 순간에도 제자들을 보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애매한 고통 억울한 일, 큰 파도를 인생에 만나게 될 때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피난처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주님께 피하고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비록 원수가 사자같이 잔학하여 우리를 찢고 뜯을지라도

하나님이 나의 피난처이시며, 산성이시며, 반석이시고 목자이십니다.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 그분에게 나아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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