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국 청년이 자기 회사의 새로운 외국 시설 투자업무에 지원해서 스페인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에게는 결혼상대자가 있었습니다.
이제 스페인 근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좋은 집을 장만하고 결혼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 청년이 스페인으로 떠나자 여자는 외롭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스페인에는 아름답고 정열적인 여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새삼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자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이런 여자 문제가 염려된다’고 말입니다.
그러자 그 남자에게서 편지가 왔습니다.
‘때로는 유혹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나는 그 모든 유혹을 단호히 물리치고
그곳의 여자들을 바라보지도 않고 오직 당신만 생각하고 삽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여자는 스페인으로 소포를 보냈습니다.
하모니카 하나와 편지 한통이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하모니카를 부는 일에 집중하여서 스페인 여자들에게 마음이 가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남자는 즉시 편지를 보냈습니다.
하모니카를 열심히 불면서 당신만 생각하겠다는 답장이었습니다.
드디어 그 청년이 스페인의 근무를 끝내고 미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자 그 여자가 마중 나와 있었습니다.
너무 반가워서 두 팔을 벌리고 다가옵니다.
그러자 그 여자가 소리칩니다.
‘잠깐만요, 거기 서세요, 나는 먼저 당신이 하모니카를 얼마나 잘 부는지 알고 싶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 세상에 유혹이 되어서 세상과 짝하고 살지 말고
그 말씀을 따라서 우리 주님 생각하고 살라고 말입니다.
우리 주님을 만나는 그날 여러분은 말씀을 따라 사는 실력이 얼마나 되었을 까요?
온갖 교만을 다 버리고 지극히 겸손하셨던 주님을 얼마나 닮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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