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김봉수목사

문제 속에 살면서...

새벽지기1 2017. 7. 11. 07:33


어느 날 한 도시에서 대형 트럭이 지하로의 입구에 꽉 끼이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차는 앞으로도 뒤로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고 구경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기술자들이 차를 빼내기 위해 궁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소년이 트럭 운전기사에게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아저씨 제가 차를 빼낼 방법을 가르쳐 드릴까요?>

<됐다 꼬마야. 어른들이 알아서 할거다. 다친다 저리 가라>

그래도 그 꼬마는 입을 열어 말합니다.

<타이어에서 공기만 조금 빼면 돼요>

정말 어른들은 그 아이의 말을 듣고 타이어의 공기를 조금 뺐습니다.

그러자 트럭은 쉽게 빠져 나왔습니다.


하나님과 대치하는 인간의 모습이 이렇습니다.

인간관계에서 대치하는 우리의 모습이 이렇습니다.

우리 자신이 조금만 바람을 빼면 문제는 쉽게 해결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꽉 끼이지 않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와 끼이지 않습니다.

너무 바람이 많이 들어있어 부딪히고 끼이고 갈등을 유발합니다.

조금만 바람을 빼고 낮추면 모든 문제는 해결됩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 각종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늘 한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또 다른 문제가 찾아오는 것이 우리네 인생사입니다.

노만 빈센트 필 박사에게 어느 날 한 젊은이가 찾아와서 하는 말이

<선생님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는 문제가 너무나 많습니다. 문제없는 직장 하나만 소개해 주십시오>라고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필 박사는 <아, 문제없는 직장이라구요? 소개해 드리지요>하고서 차를 운전하고 공동묘지로 갔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이 세상에는 문제없는 곳이 없습니다.

죽음을 맞이하기까지는 말입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그 문제들을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하고 살아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해결해 보겠다고 하는 그 바람, 교만 바람을 조금만 빼면

우리는 아주 쉽게 꽉 막힌 문제에서 해결을 받습니다.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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