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롬 8:21)
피조물들이 바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북극에 사는 백곰들이
히말라야의 고봉들이
아마존의 밀림숲이
지중해의 따스한 바람이...
바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해방입니다.
썩어짐의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인간의 죄로 인하여
피조물에게 부어진 죄의 저주와
그로 인한 부패와 썩어짐의 현실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것입니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피조물은 해방을 기다리는데
죄인은 해방을 기다리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자기가 처한 현실의 궁핍함과 비참함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먹고 살기만 하면
그저 배부르기만 하면
죄인은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더 나은 차원의 삶도 추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죄인은 짐승보다도 못합니다...
피조물이 고대하고 기다리는 해방은
장차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리게 될 영광스러운 자유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변화와 부활을 통하여 들어가게 될
천년왕국과 새하늘 새땅의 지복세계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만 누리게 될
하나님께서 주시는 자유입니다.
이 영광스러운 자유는
더 이상 고통도, 눈물도, 죄악도, 아픔도, 무의미도 없는
영원한 자유의 상태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여,
여러분들은 이러한 자유를 고대하고 있습니까?
이 해방의 날을 열렬히 기다리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다른 피조물보다도 못한
참 불쌍한 존재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늘부터라도 피조물이 고대하는 그 영광스러운 자유를
우리도 함께 고대하며 나아가십시다.
이 자유는 오직 주님이 오실 때에만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자유의 첫 열매를 얻었고, 이 자유를 부분적으로나마
이 땅에서 누리고 있습니다.
이 자유는 already 우리에게 주어졌으나, but not yet 완성되지는 않았습니다.
이 종말론적 긴장 속에서
오늘 하루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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