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쉐퍼와 쟈크 엘룰의 사회개혁 사상 비교(1)

우리는 쉐퍼의 다양한 배경과 개혁주의적인 사회개혁의 원리와 실천방향들을 살펴보았다. 이제 우리는 동시대에 태어나 동시대에 비등한 영향을 끼쳤던 한 인물을 비교함으로서 좀더 바른 개혁주의적 사회개혁의 방향을 확고히 하려고 한다. 그 인물은 칼빈의 고향이기도 한 불란서 출신의 사회학자요,법학자요 그리고 동시에 평신도 신학자인 쟈크 엘룰의 사상을 살펴 볼려고 한다. 이 두사람은 20세게에 매우 중요한 임물일뿐 아니라 21세기에 특별히 한국교회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인물이라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두 인물에 대한 다각적인 비교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하겠다.

이 두사람은 1912년 같은 해에 태어났다. 그리고 20세기 후반에 동일하게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둘다 개혁주의적 성향을 가진 개혁주의자들이라는 사실이다. 또한 유럽과 미국에서 많은 영향을 끼쳤던 인물이며, 특히 사회와 문화 그리고 법과 철학등을 통하여 사회의 현상을 말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사상적, 신학적 전제는 매우 다르다는 특이점을 가지고 있다. 엘룰의 전제는 신학적으로는 신정통주의인 칼 바르트이며, 사회적으로는 마르크스의 영향을 받았으며,철 학적으로는 유신론적 철학자인 키에를 케고르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다. 그러나 쉐퍼는 엘룰이 가지고 있는 전제의 영향자인 바르트와 마르크스 그리고 키에르 케고르를 가장 비판하며 이들은 절망의 선 아래에 존재하는 인물이며 이들롤 인하여 세계가 절망의 선 안으로 들어갔다고 주장한다. 즉 쉐퍼는 이 들을 비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둘이 바라보고 진단하는 사회적인 문제는 동일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두 사상가에 대한 비교연구는 매우 흥미진진하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본 논문의 특성상 주제와 관계가 있는 문제만을 다룰려고 한다. 이러한 비교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된다면 매우 유익하리라 생각한다. 여기서는 쉐퍼와 엘룰에 있어서의 사회개혁에 있어서의 저항사상 즉 혁명에 대한 관점에 대해서만 비교하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