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 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롬 1:24)
24절 이하부터는 사실상
하나님과 하나님의 진리를 거부하는 죄인들에게
하나님께서 행하신 심판에 대하여 증거합니다.
우선 하나님과 하나님의 진리를 거부하는 죄인들을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 속에 있는 정욕 즉 sinful desire를 따라서
성적인 타락가운데 내어 버려 두신 것입니다.
여기서 죄인들을 악한 정욕을 따라 성적인 타락속에 살아가도록
내어버려 두셨다는 것은
죄인들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데
하나님께서 죄인들이 그런 짓을 하도록 강제로 밀어
넣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더러운 정욕을 가진 사람들이
그 정욕대로 살도록 내어 버려 두심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내어 버려 두심은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적 행위인 것이죠.
그 결과 죄인들은 서로 서로 자기들의 몸을 욕되게하는
비참한 상황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진리를 거부하는
죄인이 가장 먼저 그리고 깊이 빠져들어가는 죄악중에 하나가
성적인 죄악이라는 것입니다.
서로의 몸을 욕되게 하고, 저질스럽게 만드는 삶과 행위가
결국 하나님을 거부한 죄인들의 삶의 근본적인 모습들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는
성적타락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온갖 유혹이 난무하고,
그 유혹에 수 많은 사람들이 빠져들어가
인생을 헛되게 낭비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을 함께 해하고 있습니다.
성적인 죄악이 나쁜 이유는
다른 죄들은 몸밖에서 짓는 반면
성적인 죄악은 몸안에서 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몸이 성령님의 전이 되기를
원하시고 우리 가운데 거처를 가지시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가지십니다.
그렇게 존귀한 몸을 더럽고, 저질스러운 것으로 만드는 것
그 자체가 바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요
반역인 것이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특히 오늘날
팽배해있는 성적타락의 문화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고, 우리 몸을
주님의 거룩한 거처로 항상
정결하게 돌보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혹시라도 이 부분에서 실패한 적이 있다하더라도
주님께 철저히 고백하고 회개하고
다시는 이 죄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들을 지키는
사람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누구라도 이 죄에 빠질 수 있음을 기억하고
항상 자신을 말씀과 기도가운데 지키는 우리가 되어야 겠습니다.
'좋은 말씀 > -로마서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서 묵상 31 (롬 1:26-27) (0) | 2016.03.11 |
---|---|
로마서 묵상 30 (롬 1:25) (0) | 2016.03.10 |
로마서 묵상 28 (롬 1:23) (0) | 2016.03.08 |
로마서 묵상 27 (롬 1:21-22) (0) | 2016.03.07 |
로마서 묵상 26 (롬 1:20) (0) | 2016.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