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27 (롬 1:21-22)

새벽지기1 2016. 3. 7. 06:56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 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롬 1:21-22)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 속에

하나님을 알만한 것 즉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심으셨습니다. 그리고 우주만물을 통해

당신의 능력과 신성을

계시하심으로써 사람들이 충분히

하나님을 알 수있도록 하셨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구속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지요.

 

그러므로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죄와 불의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억압하고, 억누름으로써

하나님을 배반하는 삶을 택하게 됩니다.

 

그 죄와 불의의 본질은 결국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함

하나님께 마땅히 돌려야할 영광을 돌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죄인들은 모든 영광을 자신에게 돌리고,

자신을 높이려는 본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칼빈은 자신의 주저 기독교 강요에서

"죄인은 (과하게)칭찬받는 것을 좋아한다. Sinners want to be flattered"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정말 하나님께가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는 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칭찬하더라도 그것은 그를 그렇게

만드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맥락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죄의 본질은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아니함입니다.

피조물로서 마땅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하나님께 배반하고, 배역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죠.

 

자신들의 죄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생각은

허망하여 졌다고 말씀합니다.

그것은 전혀 쓸데없고, 무익한 생각에 사로잡혀

살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은 미련해지고, 어두워졌습니다.

미련하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마음으로 진리에 대하여 무지한 어리석은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이 어두워졌다는 것은

빛되신 진리에 대하여 무지한 채 그 마음이 불의와 온갖 종류의

추악함으로 충만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진리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오시기 전 이와같은 허망하고, 어두운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리기는 커녕

우리 자신들을 자랑하고 높이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복음과 진리를 밝히 가르쳐 주시고

우리를 복된 구원의 삶으로 인도해 주시니

어찌 감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겠습니까?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영적인 진리를 보고

깨달아 알게 하시며, 그 진리의 맛을 보게 하시고,

또 그 진리를 사랑하고 추구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오늘도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십시다.

 

그리고 아직도 하나님이 없다고 하면서

자기의 더러운 욕망을 따라

자신과 남을 해치며 살아가는 모든 이웃들에게

주의 복음진리를 전하고 나누어줌으로써

그들 또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복된 삶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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