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산지 김요단선교사

그러나 성경은 세상과 너를 거스리라 말씀하신다

새벽지기1 2015. 10. 15. 18:31

잠언 5장 묵상

 

3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4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5 그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 걸음은 음부로 나아가나니
8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하라 그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12 말하기를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13 내 선생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나를 가르치는 이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던고

잠언에서 자주 등장하는 음녀는 죄를 상징한다.
죄는 달콤해서 꿀같고 기름처럼 매끄럽고 당장에 즐겁다.

그반면 훈계와 꾸지람은 듣기 싫고 나를 거스린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그 기준이 내가 되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듣기 싫은것은 가벼이 여긴다.

 

내게 죄를 짓도록 유혹하는 음녀는 멀리 있지 않다.

내게 가장 가까운 음녀는 바로 나다.

내 옛사람이다.

옛사람의 본성대로 하는 것은 얼마나 달콤하고 자연스러운지...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

자연스러운것이 주님의 뜻이야.

세상 순리대로 흘러가는게 주님뜻이야.

 

그러나 성경은 세상과 너를 거스리라 말씀하신다. 부인하라 하신다.
나를 부인하는 것은 마치 굉장히 수동적인것 같지만 그것은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믿음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세상이라는 음녀는 오늘도 달콤하고
거대한 강물처럼 자연스레 멸망을 향해 도도하게 흘러간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이 세상을 거슬러 올라오라!

나는 대답한다. 예 주님! 저에겐 힘이 없지만

제안에 계신 주님의 능력으로 거슬러 올라가겠습니다.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