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5-7 묵상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찌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찌어다
직역성경
5 여호와를 네 온 마음으로 신뢰하고 네 총명을 의지하지 마라
6 네 모든 길에서 그를 알아라 그러면 그가 네 길들을 바르게 만드실 것이다.
7네눈에 지혜롭게 되지마라 여호와를 경외하고 악에서 떠나라.
주님을 온마음으로 신뢰하고 내 총명을 의지하지 않는 일이 살아있는 자에게 가능한 일이 아니다.
인생에 닥치는 크고 잔잔한 많은 문제들속에서 내 지혜를 의지하지 않고 주님께 의뢰하고 주님이 하실일을 기대하는 것...
자아가 생생히 살아 주인된 사람에게는 불가능하다.
특히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는 자에게는 그런 삶이 불가능하다.
얼마전 내년부터 있을 공동체를 위해 집을 미리 구하는 일이 있었다.
내딴에는 지혜롭고 순발력있게 집을 구했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것을 약속하고 일을 저지르고보니 그것이 지혜로운 결정이 아니었다.
여러가지 손해도 감수해야하고 그것보다 주님을 신뢰하기보다는 상황을 염두해서 서둘러 내린 결정이었다.
후회가 되었다. 그런데 이 상황속에서 주님이 내게 가르치시고 싶어하는 것이 있음을 발견한다.
네 모든 길에서 그를 알아라.
네가 편안한 길 갈때도 네가 고통스런 길 갈때도 그리고 네가 실패한것 같은 그길에서도 그를 알아라.
다윗이 아들 압살롬에게 피할 때 그 수치와 고통의 참혹한 길에서 그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았다.
아들과의 관계의 실패를 어떻게 극복할것인지,
떠나간 민심을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지,
왕권을 어떻게 다시 일으킬 것인지 궁리하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지 않았다.
단지 그 처절한 절망의 길에서 그분이 아떤분이신지 알고 고백할뿐이었다.
자신의 연약함을 아시는 분, 실패했을때도 응답하시는 분, 나의 방패, 나의 영광, 내 머리를 높이시는 분이라고 주님을 알고 고백한다.
자식이 나를 배반하고 모해하는 그 기막힌 순간에 내 머리를 높이시는 분이라고... 고백한다.
미친 사람 같다. 지금이 어떤상황인데...
현실을 못보는 어리석은 사람 같다.
그러나 다윗에게 현실은 하나님과의 관계였다.
나도 내 모든 길에서 주님을 알고 싶다.
타직디아스포라를 위해 이땅에 부르셨지만 보이는 게 하나도 없다.
2년간 이땅에서 한일은 언어를 배우는 일외에 아무것도 없다.
보이는 상황은 우리가 이땅에 있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하는게 없으니까...
그런데 그 실패의 길에서 주님을 본다.
지난 2년간 난 한것이 하나도 없는데 주님은 내게 많은 것을 하셨다.
내가 얼마나 절망적인 상태인지 알게하셨다.
예수그리스도 십자가외에 다른 소망이 헛되다는 것도 알게 하셨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애끓는 비통한 마음도 알게하셨다.
기도만이 유일한 방법인것도 알게하셨다.
그리고 약속하시면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심도 알게 하셨다.
그거면 충분하지 않겠는가?!
평생에 내게 주어지는 모든 길에서 주님만을 알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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