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으로 남겨 두신 까닭은? 글쓴이/봉민근 인간은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을 아는 자는 겸손할 수가 있다. 부족을 알고 무능함을 아는 것이 자신을 똑바로 보는 것이다. 인간은 완전한 자가 아니다. 타락한 인간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존하며 살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이유는 인간은 전능자가 아니요 무능력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것을 당연한 것처럼 받아서 누리며 살고 있지만 저절로 내게 주어지는 것은 없다. 넘치도록 주시지만 그것이 은혜인 줄도 모르고 당연하게 여기며 감사할 줄 모르는 것이 타락한 인간의 모습이다. 믿는다고 하지만 믿음의 옷이 갈기갈기 찢어져서 걸레가 되어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 세상을 바라보고 살면 믿음은 무너지게 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