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종으로 돌아가지 않으려면
유대인들은 매년 유월절이 되면
가정에서 이스라엘의 출애굽의 역사를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친다고 한다.
그래서 이스라엘 어린이들이 의식이 싹트면서 부모에게 처음 듣는 말이
'우리는 이집트에서 바로의 노예였다'는 말이다.
이스라엘의 3천여 년 역사의 대부분이 바로 타향에서 유랑한 망국의 역사였다.
그래서 '우리는 노예였다'라고 가르치는 것은,
노예의 신분으로 태어났으니 이 운명을 받아들이자며 현실에 순응하자는 것이 아니다.
과거 수치스런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다시는 노예의 비참한 신세가 되지 않기 위해
과거 치욕스러웠던 노예생활을 회상함으로 지난날에 대한 반성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로 얻게 된 이 자유를 지켜가려는 다짐을
새롭게 하려는 미래지향적인 가르침인 것이다.
-손세용 목사의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에서-
우리가 이전에는 자유가 없는 죄의 종이었음을 늘 깨우쳐야 합니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롬6:17).
죄의 종이란 의식의 자유도, 사상의 자유도 없습니다.
우리는 전에 죄와 사망과 사탄과 율법의 종으로서
죄의 소욕에 매여 불가불 죄를 지을 수밖에 없을 만큼 깊이 종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과거의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과거에 얼마나 비참한 노예 상태에 있었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고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오늘의 우리는 죄의 노예가 되었던 지난날의 불행을 알아야만
다시는 죄의 종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좋은 말씀 > 새벽종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0) | 2022.10.25 |
---|---|
아버지의 훈계를 듣는 것이 곧 명철이다 (0) | 2022.10.24 |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고 만족하면 (0) | 2022.10.21 |
즐거워하면서 기다리시라 (0) | 2022.10.20 |
하나님은 환경을 사용하신다 (0) | 2022.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