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송인선의 깨알

99. 순종의 태도와 자세

새벽지기1 2022. 9. 16. 08:02

[기도]​

아버지 하나님, 아브람이 시험을 이겨내고 아브라함이 되게 하심 같이

광야를 걷는 것도 축복임을 알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말씀]​

'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창22:1~3)

 

[묵상]

아브람을 아브라함 되게 하신 자리가 브엘세바 입니다.

브엘세바에서 하나님이 시험하시려고 아브라함을 부르니 아브라함이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즉시 대답합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의 히브리어는 힌네니 הנני로 ‘나를 보소서

즉 하나님이 부르실 때 숨지 않고 하나님 ‘나를 보세요’ 라고 대답합니다.

복의 통로가 되어야 하는 성도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세와 태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기도할 때도 ‘나를 봐 주세요힌네니 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하나님 명령이 무섭고, 두렵고, 불편하면 요나 같이 다시스로 도망하여 배 밑에 숨습니다.

아브라함처럼 살아간다는 것은 הנני나를 보소서 라는 믿음의 고백으로 ‘

하나님이 부르시면 무엇이든 순종하겠습니다’ 라는 순종의 태도입니다.

하나님 앞에 순종할 준비(be ready)가 되어 있으면 어떤 것도 두려울 것 없습니다.

다소 지나쳐도, 과격해도 좋은 것은 순종이라고 합니다.

또한 순종은 즉각적으로 기다리지 않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질문과 의문은 작은 꾀를 얻으나, 큰 순종은 커다란 지혜와 고귀한 성취를 얻게 한다” 고 합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은 즉각적이고, 적극적이며, 신속하고, 온전한 순종이었습니다.

마귀가 사람을 무너뜨리는 가장 큰 전략이 다음에’ 라고 합니다.

요청에 좋은 말로 생각해 보고 난 후에, 기도해 보고 라는 말은 안 하겠다는 것 아닐까요!

하나님의 시간은 이때라(지금)이고, 사탄의 시간은 언제나 내일(다음에) 이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언제나 하나님의 시간 속에 살아갔습니다.

카톨릭 사제들이 서품 받을 때 이름을 부르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OOO 여기있나이다.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라고 말한 다음 바닥에 엎드립니다.

 

[적용할 기도제목]

하나님이 부르시고 말씀하시면 제가 여기있나이다 고백하고 즉시 순종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 숨지 말고 무슨 말씀이든 순종하며 하나님 한 분만 따라 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