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신권인목사

신앙의 본질과 우리의 자세와 방향(1)

새벽지기1 2019. 12. 23. 21:17


신앙의 본질과 우리의 자세와 방향(1)


우리는 지상 낙원을 만들자는 사람이 아니라 영뭔한 나라를 소망하는 자들이다.

그래서 이 지상의 생애를 나그네(순례자)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것을 놓치면 안 된다.


이 세상에 나쁜 사람들을 다 처벌하고 좋은 나라를 만들라고 우리를 부르지 않았다.

어떻게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죄를 없이하고 지상의 낙원을 이루느냐 하는 것에 대한 목표를 두는 것은

사실 신자에게는 없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지상 낙원이 되고 저렇게 하면 죄  없는 어떤 단체나 또는 사회,

또는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꿈을 깨야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신자는 이 세상을 나그네로 살고 영원한 본향을 찾는 자로 살고 있지,

여기 이 땅에 낙원을 꾸미는 자로 와 있지 않다.

바로 그런 욕심이 뜻밖에도 신자들에게 많기 때문에 신앙적인 이상주의자 내지는 광신자가 되거나

그렇지 않으면 심판하는 완전주의자가 될 수 있는 올무에 빠져들 수 있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