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권성수목사

마스크를 벗으면

새벽지기1 2018. 2. 28. 10:05


서로의 고민과 약한 점을 털어놓아도 서로 받아 주는 신뢰 관계가 형성되면

서로가 진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학생은 시험을 통해 자신의 진짜 실력을 알 수 있다.

환자는 진료를 통해 자신의 진짜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신자는 죄 고백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진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처럼 우리가 서로 털어놓아도 서로 받아 주면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된다.

어둠 속에 있던 자기의 진짜 모습이 밝은 빛으로 나온다.

학생이 자기 실력을 알면 더 열심히 노력해서 자기 실력을 개선할 수 있다.

환자가 자신의 질병을 알면 그것을 고치려고 애쓴다.

우리가 진짜 우리의 모습에 부딪힐 때 거기서부터 치료와 성장이 시작된다.

우리가 치유와 성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기는 마스크를 벗고 십자가 밑으로 나아가야 한다.

십자가 밑에서 죄인 대 죄인으로 서로의 아픔과 약함을 털어놓고 서로를 받아 주면

십자가의 보혈 치료와 함께 성장이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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