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중보자가 없는 거짓 종교

새벽지기1 2017. 12. 12. 06:35

 

중보자가 없는 거짓 종교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디모데전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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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는 점점 타락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타락이란 단어를 ‘도덕적’ 차원에 두려고 하지만 사실 도덕적 타락은 신앙의 타락의 일부분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아브라함이나 모세나 베드로를 보면 연약한 죄성으로 인하여 여러 죄악들을 범하는 장면들을 보게 된다. 다윗의 경우는 그 죄악의 정도가 심각하였다. 그럼에도 성경은 그들이 타락하였다고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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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성경이 말하는 ‘타락’이란 무엇일까? 성경이 말하는 타락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자리에서 벗어난 신앙을 말한다. 즉, 인간들이 스스로 종교 생활을 만들어 가면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착각하는 것이 ‘타락’이다. 성경은 종교 타락에 대하여 몇 가지를 말하는데 첫째는 아론의 금송아지 사건이요, 둘째는 여로보암의 금송아지 사건이다. 이 타락은 성경 전반에 걸쳐 되풀이 되어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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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 기독교는 타락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싶다. 그 타락은 중보자가 없는 종교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잃어가고 있다. 사실 복음적 관점에서 볼 때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보혈을 기억치 못하는 신앙은 타락한 신앙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유일한’ 중보자로 세우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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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도 예수 그리스도를 중보자로 하지 않은 기도는 주께서 받으시지 않는다. 이에 이방 종교의 기도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전혀 무관하다. 바알 선지자들이 갈멜산에서 어떻게 기도하였는지 기억해 보자. 몸을 칼로 찢으며 피를 흘리는 가운데 간절히 통곡하며 기도한다. 그들의 기도 자세가 얼마나 처절한가! 그러나 그들의 기도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증할 뿐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중보자를 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사역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유일한 근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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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아담이 타락한 이후 중보자가 없이 하나님을 만나려는 신앙의 형태는 가증한 것임을 선포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주의 백성들로 하여금 그토록 참된 중보자 메시아를 기다리게 하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든 예배, 기도, 말씀, 찬양 등의 모든 신앙의 행위 속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행하신 사역을 의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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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나님께서 세우신 중보자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교회에서 사라지는 것은 최대의 기독교의 타락이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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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주 예수 그리스도와 보혈을 잃어갈 때 (물론 형식적으로는 예수님 및 보혈을 외친다. 그러나 새언약에 대한 이해 및 주 예수님을 향한 인격적인 믿음이 빠질 때) 기독교 교회는 다른 종교와 구별되지 않고 세상과도 구별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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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자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기독교는 그 타락과 함께 점점 종교 다원화에 휩쓸리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슴을 치며 한국 기독교를 위하여 다시 복음을 더욱 외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