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할 때 능력을 위해 의식적으로 주님을 의지한 로이드존스/D Eryl Davies

설교할 때 능력을 위해 의식적으로 주님을 의지한 로이드존스

 

로이드존스와 초기 칼빈주의 메쏘디스트들에게 있어서 설교의 사활을 좌우하는 특징은 능력이었다. 그는 논증하기를 "참된 설교는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설교란 사람이 말을 내뱉어 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설교자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설교자는 성령의 감동 아래 있습니다(살전1:5)"

설교에 대해 이 분이 내리는 정의들은 이러하다. "불을 가진 논리(Logic on Fire)! 불을 가진 신학(Theology on Fire), 불붙은 사람으로 말미암아 나오는 신학". 로이드존스는 사역을 해 나가면서 갈수록 더 신적 도우심을 위해서 주님을 더 의지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의 설교를 듣는 이들이 설교하는 그를 주님께서 강력하게 붙잡아 능력을 주고 계시다는 것을 아는 때들이 있었다.

Michael Roberts(1780-1848)는 1819년 4월 하순에 래니드로에스의 작은 시장 마을에서 있었던 칼빈주의 메쏘디스트 협회에서 설교하게 되어 있었다. 거기 도착하여 자기가 묵을 주인의 집에 걸어가면서 무리지어 그리스도를 모독하는 그 지역의 사람들의 소리를 듣게 되었다. 그들은 복음을 조롱하고 있었고 그 지방 몇몇 신자들을 가리켜 마귀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 설교자는 자기가 듣고 본 것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 그는 그 밤에 식사도 하지 않고 잠도 자지 않고 밤새 기도하였다. 다음 날 설교할 때에 자기에게 능력을 주십사 하고 간청한 것이다. 그가 시편 1:5의 본문을 펼쳐 읽자마자 그의 기도가 응답이 되었다. 몇분이 안되어서 문을 닫을 수 없을 정도로 꽉 들어찬 거대한 회중들에게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의식이 덮쳐 왔다. 바로 이 한번의 설교로 설교한 다음의 몇 주간만에 150명의 사람들이 칼빈주의 메쏘디스트에 등록을 하였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경외심이 그 마을을 장악하였다.

능력! 그리고 그 성경적인 전통 속에서 로이드존스는 여전히 우리 설교가 효과적이기 위해서 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간절하게 간구하라고 도전하고 있다.
(D Eryl Davies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