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68) 그의 사상의 두 번째 단계는 그의 교회교의학 첫 권에서 나타나 있다. 여기서 바르트는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에 대해 말하고 있고, 브루너와 오랫동안 신랄하게 논쟁한 이른바 ‘접촉점’의 문제를 논하고 있다. 이 문제는 나중에 자세히 다룰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그의 교회교의학 ..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6.21
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67) 실질적으로 하나님 형상이 파괴되었으나 형식적으로 남아있듯이, 실질적으로는 어떠한 접촉점도 없으나 형식적으로 그것은 필요한 전제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에게 말씀을 이해하는 능력을 갖게 할 필요가 없다. 사람은 그러한 능력을 잃어버린 적이 없다. 그것은 사람이 하나님..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6.19
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65) 특히 그것은 완전한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그리스도와 관련이 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 형상을 구약성경의 고정적 개념에서 벗어나 행동으로서의 하나님 형상,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존재로서의 하나님 형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근거이다. 브루너의 논증에 따르면, 구..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6.18
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63) 사람을 아는 것은 무엇을 통해서인가? 브루너에게 그것은 계시다. 계시는 사람의 본성을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브루너는 그것을 세 가지로 분석한다. 브루너는 믿음이 언제나 과거에 대한 참회를 포함한다고 이해한다. 하지만 믿음과 참회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왜냐하면 믿음은 하나님..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6.17
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62) 사람을 아는 것은 무엇을 통해서인가? 브루너에게 그것은 계시다. 계시는 사람의 본성을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브루너는 그것을 세 가지로 분석한다. 첫째, 사람은 하나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 둘째, 사람은 죄를 지음으로써 하나님과 그 형상에 반항하였다. 셋째, 사람의 전 존재는 본..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6.16
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61) 사랑으로 응답하는 이러한 책임이 사람의 참된 본성이다. 이 책임은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을 향해서만 표시되지 않는다. 또한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이 있다. 하나님과 갖는 관계에서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하나님 형상이 표현된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점은 명령이 아..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6.15
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60) 브루너는 하나님의 말씀을 두 가지 뜻으로 쓴다. 새 사람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다. 하지만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과 갖는 최초의 관계는 성육신한 그리스도와 갖는 관계가 아니라 이전에 존재한 로고스와 갖는 관계다. 브루너가 보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6.14
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59) 이제부터 에밀 브루너(Emil Brunner)의 하나님 형상 이해를 살펴보려고 한다. 이 주제에 관한 그의 저술이 현대 신학자들 가운데 가장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하나님 형상론은 1939년에 출판된 ‘반역하는 인간’(Man in Revolt)에 잘 나타나 있다. 칼 바르트(Karl Barth)가 하나님 형상론..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6.12
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58) 칼빈에게 하나님 형상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 하나님을 통해 새롭게 된다. 요한복음 6장 44절의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란 말씀을 주석하면서 칼빈은 말한다,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뜻을 사람들에게 나타내 보이기 위해 세상에 내려왔..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6.11
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57) 타락 이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재능은, 그 자체로 판단해 본다면, 참으로 놀라운 것이지만 사악한 것이 전염되어 모든 부분에 퍼져서 우리 안에 순수한 것을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하나님 형상의 잔재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사람은 하나님을 제대로 알 수 있거나 하나..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