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56) 칼빈은 어거스틴이 주장한 것과 같이 사람의 초자연적 은사가 타락 후에 사라졌고 사람이 가진 자연적 은사도 부패하였다고 본다. 초자연적 은사에 속하는 것은 믿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이웃을 구제하는 것, 의와 거룩함을 이루기 위한 노력 등이다. 자연적 은사에 속하는 것으로 지..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6.09
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55) 칼빈에게는 한 때는 하나님 형상이 없어졌다는 것을 강조하고, 다른 때에는 그것이 타락으로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역설이 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준 이성이나 하나님과 지속적으로 관계 맺는 것 등은 놀라운 것이지만 그것이 죄 때문에 나쁜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6.08
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54) 사람을 죽인 생명은 그것이 사람이든 짐승이든지 죽여야 한다. 그것은 사람이 존엄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님이 사람의 생명을 돌아보는 것은 무모하거나 맹목적이지 않다. 사람은 하나님이 돌볼 가치가 없지만 그에게 새겨진 하나님 형상 때문에 그것이 침해되면 하나님 자신이 공..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6.07
[스크랩] 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53) 신 현 수 박사 평택대학교 부총장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주 되심의 영성 <하나님 형상> 사람이 가진 하나님 형상은 하나님의 선함과 위대함을 인정하는 데에 있다. 이러한 인정은 아담이 타락하기 전에 한 것이든지 아니면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 형상이 회복되고 있..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6.06
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52) 이제 종교개혁운동의 제 2세대인 요한 칼빈이 하나님 형상을 어떻게 이해했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그가 하나님 형상 이해에 끼친 공헌은 어거스틴의 그것과 비교할 만하다. 그의 하나님 형상 개념은 주로 마틴 루터의 가르침에 바탕을 두고 있고 그것을 발전시킨 것이다. 그의 하나님 ..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6.05
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51) 그러나 아담이 하나님의 뜻을 어기기 전에는 이 차이가 훨씬 컸고 더욱 두드러졌다. 루터가 하나님 형상을 사람이 본래부터 가진 의로 보는 것이 옳다면 창세기 9장 6절의 말씀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왜냐하면 여기서 타락한 사람은 존엄성을 가지고 있어서 함부로 사람을 죽여서는..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6.03
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50) 루터는 이러한 사변을 즉각 비판하지 않지만 그것의 유용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것이 너무나 쉽게 오해될 뿐만 아니라 믿음으로써 의롭게 되는 원리를 위험에 빠뜨리게 하는 해로운 것이기 때문이다. 타락한 사람으로서 우리는 의지를 갖고 있지만 그것은 부패하고 심각하게 약해진 ..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6.02
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49) 종교개혁자들은 더 이상 자연과 초자연이라는 2층 관계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사람이 갖고 있는 죄의 성품을 하나님의 은혜에 연결시키는 다른 방법을 찾고자 한다. 그것은 중세 사상이 주장한 단순한 관계를 대치하는 것이다. 이 과제를 처음으로 풀어보려 한 사람이 바로 루터다. 그는 ..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6.01
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48) 지음 받은 존재는 그 어떤 것이든지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본질을 아는 사람은 그 본질 안에서 모든 것을 동시에 볼 것이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가진 진리 안에서 모든 진리를 소유할 것이고, 자신의 자선에서 모든 선한 행위를 할 것이다. 이처럼 아퀴나스의..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5.31
신현수 박사의 조식신학 (47) 다음으로 토마스 아퀴나스가 사람이 갖고 있는 하나님 형상을 어떻게 이해했는지를 살핀다. 그는 어거스틴의 하나님 형상 개념을 받아들여 자기 체계에 맞게 수정하였다. 아퀴나스의 하나님 형상 이해는 하나님을 존재로 보는 교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에게는 하나님이 존재이기 때.. 좋은 말씀/신현수:조직신학 2016.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