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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사슬 증후군

코끼리 사슬 증후군우리 삶에 족쇄가 되어 발전을 가로막는'코끼리 사슬 증후군(Baby Elephant Syndrome)'이라는용어가 있습니다.이는 코끼리를 길들이는 방법에서 유래되었는데어렸을 적부터 아기 코끼리의 뒷다리를말뚝에 묶어 놓습니다.답답함을 견디지 못한 아기 코끼리는이리저리 발버둥을 쳐보고 안간힘을 쓰지만결국 말뚝 주변을 벗어날 수 없게 되자좌절하게 됩니다.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코끼리는 스스로말뚝 주변을 자신의 한계로 정해버려 성장한 뒤에도사슬을 풀어놔도 말뚝 주변을 벗어나지 않는안타까운 상황이 되고 맙니다.코끼리는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사슬을 끊을 수 있는 힘을 갖게 됐지만그럴 엄두조차 내지 않습니다.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코끼리를 옭아매는 사슬이혹시 우리에게도 존재하는지 생각해 보세요.우리..

존중과 환대의 식탁(창 18:1~8) /김재홍목사사

'주님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 곁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다. 한창 더운 대낮에, 아브라함은 자기의 장막 어귀에 앉아 있었다. 아브라함이 고개를 들고 보니, 웬 사람 셋이 자기의 맞은쪽에 서 있었다. 그는 그들을 보자, 장막 어귀에서 달려나가서, 그들을 맞이하며, 땅에 엎드려서 절을 하였다.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손님들께서 저를 좋게 보시면, 이 종의 곁을 그냥 지나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을 좀 가져 오라고 하셔서, 발을 씻으시고, 이 나무 아래에서 쉬시기 바랍니다. 손님들께서 잡수실 것을, 제가 조금 가져 오겠습니다. 이렇게 이 종에게로 오셨으니, 좀 잡수시고, 기분이 상쾌해진 다음에 길을 떠나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대답하였다. "좋습니다. 정 그렇게 하라고 하시면, 사양하지 않겠습니다." 아브라..

카테고리 없음 2024.05.27

내가 죽어진다는 것!

내가 죽어진다는 것!        글쓴이/봉민근내가 죽는다는 것!낮아진다는 것!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말로는 늘 종이라 하면서도 조금도 낮아지지 않은 나의 모습을 본다.예수님 당시의 종은 노예와 같다고 하였는데그 누가 나를 노예 취급을 한다면 혈기 충천하고 곧바로 시험에 들어 원수처럼 여길 것 같다.그러면서도 나는 하나님에 종이요 섬기는 자라고 떠벌인다.믿는 자는 그래야 한다고 하니 흉내만 내는 외식적인 사람으로 굳어가고 있다.과연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혈과 육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인가?100%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내가 알고 하나님이 아신다.거짓 신앙인으로 믿음의 흉내만 내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죽은 자는 말이 없다고 했는데 아직도 나는 내가 살아서 주님보다 더 큰 소리를 내며 살고 있다.다툼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고후1:7) / 이금환목사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고린도후서1:7) 바울과 고린도교회가 고난에도 참여하는 것 같이, 위로에도 참여하는 것이 고난과 환난 중에도 소망을 잃지 않고 소망을 견고하게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고난에도 함께 참여하고, 위로에도 함께 참여하는 유기적인 몸으로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인이 고난을 나누어지고, 위로를 나누어 갖는 것은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고, 무거운 짐을 지고 힘겨워하는 지체의 짐을 나누어 져주고, 또 따뜻한 말로 위로하고, 필요하면 물질적인 도움도 주고, 함께 있어 줄 사람이 필요하면 함께 있어줌으로 우리는 여러 고난과 다양한 위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내가 죽어진다는 것!

내가 죽어진다는 것!        글쓴이/봉민근내가 죽는다는 것!낮아진다는 것!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말로는 늘 종이라 하면서도 조금도 낮아지지 않은 나의 모습을 본다.예수님 당시의 종은 노예와 같다고 하였는데그 누가 나를 노예 취급을 한다면 혈기 충천하고 곧바로 시험에 들어 원수처럼 여길 것 같다.그러면서도 나는 하나님에 종이요 섬기는 자라고 떠벌인다.믿는 자는 그래야 한다고 하니 흉내만 내는 외식적인 사람으로 굳어가고 있다.과연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혈과 육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인가?100%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내가 알고 하나님이 아신다.거짓 신앙인으로 믿음의 흉내만 내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죽은 자는 말이 없다고 했는데 아직도 나는 내가 살아서 주님보다 더 큰 소리를 내며 살고 있다.다툼은..

카테고리 없음 2024.05.27

사람을 가둘 수 있지만 복음을 가두지 못합니다.(행 12:1-25)

교회가 성장하니 박해 수위가 더 높아져갑니다. 헤롯은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를 투옥시킵니다. 정치적 안정을 위해 유대인들과 뜻을 같이합니다.   옥에 갇힌 베드로를 위해 교회는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의 비상간섭하심으로 베드로는 출옥합니다. 사람을 가둘 수 있지만 복음을 가두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 헤롯은 죽임을 당합니다. 성령의 역사를 거역한 자에게 임한 심판입니다.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고 믿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죄악된 세상은 복음의 말씀을 이기지 못합니다. 진리가 세상을 이기고 성도를 자유케 합니다.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을 더하소서!

성령의 역사는 멈추지 않습니다.(행 12:1-25)

행 12:1-25 묵상입니다. 사도들에 대한 투옥과 살해에도 불구하고성령께서 복음 전파의 확산을 지속하십니다. 성령의 역사는 세상에 속한 어떤 물리적 힘으로도 막을 수 없는 초월적 능력을 지녔습니다. 성령께서 지금도 여러 나라들에서 핍박받는 교회와 성도와 선교사들을  보존하십니다. 성령의 역사는 멈추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시126:3) / 이금환목사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시편126:3) 여호와께서 행하신 "큰 일"은 범죄한 이스라엘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다가 풀려나 이스라엘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신 일입니다. 그 일은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가능성도 없었고, 될 수도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포로에서 돌아온 그 일이 "꿈꾸는 것 같았도다"(시126:1)라고 했고,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시126:2)라고 놀라움과 감격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포로에서 돌아온 그 사건은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사건에 비유될 수도 있고, 또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났다가 회개하고 다시 돌아온 사건에 비유될 수도 있으며, 엄청난 환란과 시련에서 벗어난 회복의 사건..

하나님 나라(26)- 안식일, 주일 / 정용섭목사

'구약성서가 말하는 안식일에 인간화의 기능이 속해 있다는 사실은 자기와 자기의 직업 사이에 거리를 두고자 하는 요구를 견지할 때 이해된다. 인간은 자기 직업의 특수성을 초월하여 생각해야 하며 인가노가 인간 사회 전체에 대한 하나님의 포괄적 관심에서 자기 활동의 위치를 이해해야 한다. 안식일은 그리스도인들에 의해서 주일로, 즉 예수의 부활에서 종말론적 성취가 밝아오는 날로 대체되었다. 그것은 이제 단순한 휴식의 날이 아니다. 그날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되었고, 그 힘에 의해서 세계 전체를 변혁시키기로 되어 있는 생명의 궁극적 성취에 대해서 고도의 관심을 기울이는 날이다. 그리스도인의 일요일은 한 주간의 모든 요일에 침투하여 인간의 세속적 직업에 인간적 존엄을 부여하는 빛을 비춘다.'(128)     ..

옥중서간(1)- 종교적 인간 / 정용섭목사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본회퍼의 을 그대에게 읽어드리겠소. 본회퍼는 1906년 2월4일 독일 브레슬라우에서 출생, 1945년 4월9일 바이에른 플로센뷔르크 수용소에서 사형을 당했소이다. 죄명은 히틀러 암살 도모였다오. 목사요 신학자인 사람이 극단적인 방법으로 히틀러를 제거하는 단체에서 활동했다는 사실이 놀랍소. 그는 오늘로 말하면 행동하는 진보 신학자인데, 한국의 보수주의 그리스도인들도 그의 책을 즐겨 읽는다는 게 신기한 일이오. 아마 본회퍼의 영성에 매료된 탓일 거요. 은 본회퍼가 옥에서 가족이나 친구에게 쓴 편지 묶음이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 그의 친구인 에버하르트 베트게가 편집한 책이오. 본회퍼의 신학이나 생애에 대해서는 나중에 조금씩 설명하겠소. 오늘은 직접 그가 친구에게 쓴 편지의 일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