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13

갑옷과 투구

갑옷과 투구 고대 트로이의 총사령관인 헥토르는 그리스의 전사 아킬레우스와 대결하기 전 아내 안드로마케를 만나러 갔습니다. 안드로마케는 성안에서 적과 싸우라고 하지만 헥토르는 아버지의 의무와 도시를 지키는 책임자로서 성 밖으로 나가서 정정당당히 싸우기를 결심했습니다. 이때 헥토르는 자기 아들을 안고자 했으나 투구와 갑옷으로 무장되어 있었기에 아들은 겁먹은 얼굴로 유모에게 안겨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헥토르는 자신이 입고 있던 갑옷과 투구가 어린 아들을 놀라게 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갑옷과 투구는 전쟁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중요한 것이지만,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에서는 서로 가까워지는데 가로막는 장애물이었던 것입니다. 헥토르는 갑옷과 투구를 벗자 아들은 그제야 환하게 웃으며 아버지에게 안겼습니다. 그 시간만큼은 ..

하나님 나라는 긍휼과 섬김의 나라입니다.(신 24:10-22)

신 24:10-22 묵상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긍휼과 섬김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입었으니 긍휼을 베풀며, 은혜를 입었으니 이웃을 섬김이 마땅합니다. 사회적 약자를 사랑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그들의 가난이 부끄러움이 되지 않게 하며 약함으로 인격이 손상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누구나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귀한 자이며, 생존과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입니다. 내가 누릴 특권 안에 의무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 안에 그런 사랑과 믿음이 없습니다.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시고 행하게 하소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 (신 24:10-22)

신 24:10-22 묵상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난한 채무자에게 야박하고 잔인한 채권자가 되지 말며 임금체불도 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회적 약자인 고아 과부 나그네가 불공정 재판을 받지 않도록 사법적 정의를 세우라 명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굶었던 시절을 생각하여 사회적 약자들이 굶지 않도록 소득을 나누라고 명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