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행 5:12-26) / 신동식목사

새벽지기1 2024. 5. 11. 06:16

성령의 임재가 있은 후에 사도들을 통하여 초대 교회가 세워집니다. 초대교회는 사도들이 전한 복음과 치유와 이적의 역사가 함께하였습니다. 아직 성경 계시가 완성되지 않았기에 사도들의 말씀이 곧 하나님의 계시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약한 교회를 세우는 일에 병 고침과 이적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특별히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이 사도들의 기도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의 종교 권력자들이 시기가 가득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백성이 구원받는 것보다 자신의 기득권이 사라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시기는 사단이 뿌려놓은 씨앗입니다. 이들은 사도들을 잡아서 감옥에 가두고 심문을 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제자들이 해야 할 일이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기에 감옥에서 나오게 하십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 감옥이 열리고 성전에서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의 상황을 성전지키는 자도 모르고, 종교권력자들도 몰랐습니다. 그러자 또다시 제자들을 잡아옵니다.

종교권력자들은 사람의 몸은 잡을 수 있으나 복음은 잡을 수 없었습니다. 복음을 들은 신자들의 모습에 두려워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생명의 복음을 다 전하는 일입니다. 소수의 제자들이 다수의 권력자들 앞에서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은 생명의 복음을 전하라는 소명때문입니다. 복음은 생명입니다. 복음을 듣는 자는 생명을 얻습니다. 복음이 없는 자는 생명이 없습니다. 복음이 없는 자들은 영적으로 죽은 자입니다. 이들이 추구하는 것은 육체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세상의 자랑입니다. 이 모든 것은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세상은 생명의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복음을 듣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복음을 먼저 받은 신자에게 주어진 사명은 들은 복음을 나누는 일입니다. 여기에 교회의 존재이유가 있습니다.


다시복음으로의 삶을 기도합니다 .복음 위에 세워지고,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고 복음의 합당한 삶을 위하여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