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행 6:1-15)

새벽지기1 2024. 5. 13. 06:04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웁니다. 제자들이 많아집니다. 그러자 뜻하지 않는 문제가 생겨납니다. 구제에 있어서 헬라파 그리스도인들이 빠지자 히브리파 그리스도인들에게 시험이 들었습니다.

작은 시험이지만 교회를 혼란케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작은 사도들의 입장에서 해결하기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사도들은 제자들을 부르고 상황을 설명합니다. 사도들은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원리입니다. 특별히 현대 목사를 세울 때 노회와 교회가 할 일은 말씀을 제쳐놓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지혜와 성령이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을 선택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사역에 힘을 쓰겠다고 합니다. 마침내 일곱 집사가 선출되어 안수합니다.

말씀이 왕성하자 제자의 수도 많아집니다. 제사장 가운데 허다한 사람이 그리스도께 복종합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인 스데반 집사가 복음을 전하여 기사와 표적을 보입니다. 그 가운데 자유민들이 회당에서 스데반과 논쟁하지만 이기지 못 하였습니다. 그러자 사람을 매수하여 스데반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다고 모함합니다. 이런 모습이 전형적인 사단의 전략입니다.

거짓 모함으로 공회에 잡힌 스데반은 율법을 거슬렀다는 죄목으로 공개 재판을 당합니다. 이때 많은 사람에게 보인 스데반의 모습은 천사의 얼굴과 같았습니다. 이 표현은 평안함이 가득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초대교회의 아름다움은 사도들과 직분자들이 성령이 충만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적어도 500여명의 성도는 부활과 승천하신 주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120여명의 성도는 오순절 성려강림의 역사를 맛보았습니다. 이들이 세운 첫 교회는 생동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복음을 듣고 회심한 이들 가운데 연약한 이들도 있었기에 시험도 존재하였습니다.

직분자의 위치는 분명합니다. 공통된 목적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은사를 통하여 교회를 건강하게 지키는 일입니다.

문제없는 교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성령의 충만함으로 공의롭게 해결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모습이 절실하지만 오늘날 교회에서 그런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아마도 성령이 일하지 않는 영적 침체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직분자들의 기도함이 없고, 지혜와 성령 충만함이 없어서 성도들에게 칭찬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은사에 합당한 사역이 전제됩니다. 말씀을 제쳐놓고 일하는 사역자는 교회에 유익이 될수없습니다. 칭찬받는 직분자들이 교회를 건강하게 합니다. 특별히 성경의 가르침을 바르게 알고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영적 변증에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초대교회 모습 앞에 자신을 돌아봅니다. 말씀을 제쳐놓고 무엇을 하고 있는가 살펴봅니디. 사역자의 우선순위가 바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물질로 인하여 우선순위가 무너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