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과 독사의 기질과 성품을 소유했던 단지파!
(수19:40-51 단 지파와 여호수아가 분배 받은 땅)
▶본문
40.일곱째로 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41.그들의 기업의 지역은 소라와 에스다올과 이르세메스와
42.사알랍빈과 아얄론과 이들라와
43.엘론과 딤나와 에그론과
44.엘드게와 깁브돈과 바알랏과
45.여훗과 브네브락과 가드 림몬과
46.메얄곤과 락곤과 욥바 맞은편 경계까지라
47.그런데 단 자손의 경계는 더욱 확장되었으니 이는 단 자손이 올라가서 레셈과 싸워 그것을 점령하여 칼날로 치고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 거주하였음이라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서 레셈을 단이라 하였더라
48.단 자손의 지파가 그에 딸린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들의 마을들이었더라
49.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경계를 따라서 기업의 땅 나누기를 마치고 자기들 중에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기업을 주었으니
50.곧 여호와의 명령대로 여호수아가 요구한 성읍 에브라임 산지 딤낫 세라를 주매 여호수아가 그 성읍을 건설하고 거기 거주하였더라
51.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의 족장들이 실로에 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아 나눈 기업이 이러하니라 이에 땅 나누는 일을 마쳤더라
▶해석과 설명
<야곱의 예언>
“단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 같이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로다
단은 길섶의 뱀이요 샛길의 독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자를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창49:16-17)”
<본문 설명>
본문 40-48절은 단지파의 기업 분배에 관한 내용이며,
49-51절은 여호수아가 받은 기업에 관한 것이다.
☀40-48절: 단지가 받은 기업
먼저 단 지파가 받은 기업은 동쪽으로는 베냐민 지파, 남으로는 유다 지파,
북으로는 요셉자손, 서쪽으로는 지중해를 경계로 가나안 중앙을 기업으로 차지했다(40-46).
하지만 단 지파가 차지한 기업은 64,400명이라는 인구수(민26:43)에 비해 너무 좁았다.
뿐만 아리라 그들의 기업으로 분배된 성읍에는 아모리 족속의 원주민(삿1:34)과
블레셋 원주민(삿13:1)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그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그래서 그들은 저 멀리 북쪽 레바논 골짜기에 있는 레센에까지 나가 그곳을 쳐서
자신들의 기업으로 삼고(삿18:27-29) 그 곳을 단이라 칭했다(47절).
한편, 야곱은 단에 대하여 일찍이 이렇게 예언했다.
“단은 길섶의 뱀이요 샛길의 독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자를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창49:16-17)“
이것은 단의 기질과 성품에 대한 예언으로 뱀과 같이 간교하다는 의미와,
독사와 같이 기습적으로 적을 공격해서 치명상을 입히는 독이 있다는 의미가 있다.
이러한 예언은 이스라엘에 대한 단 지파의 부정적 영향력을 염두에 둔 표현이기도 하다.
일부 학자들은 이에 대하여 ‘단지파 중에 적그리스도가 나온다’는 해석하기도 한다.
이는 계시록에 이스라엘 12지파의 회복을 기록하는 내용 가운데 단지파는 없어지고,
그 대신 레위지파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계7:5~8).
☀49-51절: 여호수아가 받은 기업
단 지파에 대한 기업 분배를 끝으로 역사적인 가나안 땅 분배는 완전히 끝을 맺었다(51절).
이제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자신의 기업으로 딤낫세라를 요구하고 있다(49-51절).
여호수아의 공적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정탐꾼으로 선발 되었을 때부터
가나안 정복과 분배까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많다.
하지만 여호수아가 분배 받은 기업은 아주 보잘 것 없는 아주 작은 성이었다.
이런 여호수아의 겸손한 모습 속에서 참된 지도자가 어떤 것인가를 발견하게 된다.
☀참고-단(Dan)
단은 ‘심판’이라는 뜻이 있다.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단은 야곱이 빌하로부터 얻은 다섯째 아들이다.
야곱은 단지파의 장래에 대하여 다른 어느 부족보다 열심히
또는 교활하게 이스라엘의 적과 싸울 것을 예언하고(창49:16~17),
모세는 단을 “바산에서 뛰어나오는 사자의 새끼”에 비유하였다(신33:22).
단지파는 북방의 변경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없었다.
한편, 모세를 도와 성막을 건축한 오홀리압과 삼손은 단지파 출신이다.
▶묵상과 적용
◦우선순위가 잘못된 결과!
단 지파는 원래 아얄론 평야를 중심으로 한 쉐펠라와
지중해 연안 지역을 분배받았지만(수19:40~46),
이미 그곳에 정착해 있던 블레셋 민족에 밀려서 세력을 확장하지 못하고
북쪽으로 이동하여 가나안의 전통적인 도시였던 레센을 정복한 후,
도시 이름을 자신들의 지파 이름을 따서 단이라고 개명하였다.
이곳은 북이스라엘 여로보암에 의해 금송아지를 숭배하던 장소이기도 하다.
단 지파는 레센 땅을 정복하여 자신의 기업을 확장함으로서
좁은 영토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한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내적인 문제 즉 가나안 원주민들을 척결하지 않은 채
외부적으로만 자신들의 문제를 타개하고자 한 것은 어리석은 행위였다.
그들은 레센 땅을 정복하기에 앞서
먼저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가나안 거민을 정복했어야 했다.
불행하게도 바로 그 레센은 훗날 우상의 숭배의 중심지가 되었고(왕하12:28-30),
앗수르 침공 이후에는 완전히 폐허화 되었다.
이는 우선순위가 잘 못된 결과다.
야곱은 일찍이 단에 대하여 이렇게 예언했다.
“단은 길섶의 뱀이요 샛길의 독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자를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창49:16-17)“
이것은 단의 기질이 뱀과 같이 간교하다는 의미이며,
독사와 같이 적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독이 있다는 의미가 있다.
이는 단 지파의 부정적 영향력을 염두에 둔 표현이기도 하다.
일부 학자들은 ‘단지파 중에 적그리스도가 나온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 근거는 계시록에 이스라엘 12지파의 회복을 기록하는 내용 가운데
단 지파에 대한 언급은 없기 때문이다(계7:5~8).
이렇듯 단 지파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부정적이다.
이로서 단 지파를 마지막으로 12지파에 대한 기업 분배가 종료되었다.
여기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았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히6:17)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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