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남은 땅은 이러하니...!(수13:1-7 가나안 미정복지)

새벽지기1 2019. 9. 12. 07:24

여호수아서 13

가나안 본토 기업 분배 서론

 

남은 땅은 이러하니...!

(13:1-7 가나안 미정복지)

 

본문


1.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2.이 남은 땅은 이러하니 블레셋 사람의 모든 지역과 그술 족속의 모든 지역

3.곧 애굽 앞 시홀 시내에서부터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북쪽 에그론 경계까지와 블레셋 사람의 다섯 통치자들의 땅 곧 가사 족속과 아스돗 족속과 아스글론 족속과 가드 족속과 에그론 족속과 또 남쪽 아위 족속의 땅과

4.또 가나안 족속의 모든 땅과 시돈 사람에게 속한 므아라와 아모리 족속의 경계 아벡까지와

5.또 그발 족속의 땅과 해 뜨는 곳의 온 레바논 곧 헤르몬 산 아래 바알갓에서부터 하맛에 들어가는 곳까지

6.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 산지의 모든 주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이라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내가 명령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7.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

 

해석과 설명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1)

여기서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다는 말은 죽을 지경에 이를 만큼 거동이 불편할 만큼 연로한 상태를 의미한다.

참고로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된 것은 모세는 자신이 죽기 직전인 출애굽 40(BC1407년 경)에 요단동편 느보가산에서 안수하였으며(34:9), 이후 여호수아는 110세에 죽게 되는데(24:29), 이 때는 BC 1390년 쯤이다. 당시 갈렙의 나이가 85세였던 것(14:10)으로 미루어 보아 100세 정도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그가 더 이상 전투에 임하기가 어려운 상태였던 것 같다. 이에 하나님은 그에게 당 분배를 명하여 그가 받은 소명을 완수하게 하셨다. 그래서 나머지 땅에 대한 정복은 각 지파별로 맡기도록 명하셨다(7).


‘2.이 남은 땅은 이러하니 블레셋 사람의 모든 지역과 그술 족속의 모든 지역

3.곧 애굽 앞 시홀 시내에서부터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북쪽 에그론 경계까지와 블레셋 사람의 다섯 통치자들의 땅 곧 가사 족속과 아스돗 족속과 아스글론 족속과 가드 족속과 에그론 족속과 또 남쪽 아위 족속의 땅과

4.또 가나안 족속의 모든 땅과 시돈 사람에게 속한 므아라와 아모리 족속의 경계 아벡까지와

5.또 그발 족속의 땅과 해 뜨는 곳의 온 레바논 곧 헤르몬 산 아래 바알갓에서부터 하맛에 들어가는 곳까지와

6.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 산지의 모든 주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이라‘(2-6절상)

2-6절은 1절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는 말씀에 대한 보충 설명으로 남은 땅의 지경을 자세히 나열했다. 이는 가나안이 일시에 완전히 정복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이는 결코 이스라엘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라. 굳이 하나님께서 이렇게 정복하지 않은 땅을 남겨두신 이유 하나의 언약의 성취라고 할 수 있다.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23:30)”

이 남은 땅은 이러하니

이스라엘이 아직 정복하지 않은 남은 땅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남쪽은 애굽과의 국경이 맞닿은 시홀 시내부터 북쪽 에그론 족속 거주 지역!(3)

지중해 연한에 남쪽을 지배하고 있던 블레셋 5족속(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3)

지중해 연안 욥바로부터 북쪽으로 이어진 가나안 땅.(4)

북쪽 레바논 곧 헤르몬 산 아래 바알갓에서부터 하맛에 들어가는 곳까지.(5)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 산지의 모든 주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6)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내가 명령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7.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6절하-7)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가나안 정복 전쟁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백성, 곧 이스라엘을 들어 싸우시는 성전(Holy war)이었다. 그러므로 이 전쟁의 수행자는 이스라엘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하나님이셨다. 즉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시며, 죄악이 관영한 가나안 족속들을 멸망시키신 것이다.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이스라엘 12지파 중에서 여기에는 아홉지파 반지파만 기록된 것은 일찍이 요단 동편을 분배 받았던 르우벤, , 므낫세 반지파를 제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두지파 반도 이 남은 땅 정복전쟁에 참여했다. 한편 기업이 되게 하라는 말씀은 기업의 원뜻이 유업’, ‘유산이라는 의미로, 앞으로 있을 땅의 분배가 한 세대의 소유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상속되어지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토지는 결코 매매나 증여에 의해서 타인의 소유가 될 수 없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토지 제도는 이스라엘 각 지파로 하여금 최소한의 생산지를 가지게 됨으로써 부의 편재를 말고, 토지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지배오 피지배라는 계급의 발생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이다.

 

묵상과 적용


두 가지 남은 사명’!

가나안 정복 전쟁(6-12)이 끝났을 때

여호수아는 더 이상 전쟁을 수행할 수 없을 만큼 늙었다.

아마도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노쇠했던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이 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1)”

여기서 주목할 단어는 정복하지 않은 남은 땅이다.

이처럼 아직 많은 지역이 미정복 상태로 남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정복 전쟁이 일단 종결된 이유는 다음과 같이 추측해 볼 수 있다.

첫째, 나이 많은 여호수아를 위한 하나님의 배려였다.

둘째, 7년이라는 오랜 기간 전쟁으로 지친 백성들을 위한 하나님의 배려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반드시 그 남은 땅을 정복해야 했다.

왜냐하면 그 땅은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7) 이며, 명령(6)하신 땅이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에게도 주님께서 두 가지 남겨 주신 것(남은 사명)’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첫째는 복음이다.

우리는 지금 사도행전 29장을 기록할 사명자들이다.

왜냐하면 땅 끝까지복은 전파의 사명(1:8)이 아직 유효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을 맡은 군사로서

아직 남아 있는 미전도 종족을 향한 영적 전투를 계속되어야 한다.

아직 남아 있는 미전도 종족중 하나가 바로 캠퍼스.

둘째, 남은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다.

여기서 남은 고난은 남겨두신 고난이 아니라,

오고 오는 세대의 제자들이 주와 복음으로 인하여 받을 기꺼이 감당해야 할 고난이다.

바울처럼 말이다(1: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1:24)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