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서른 세개 성읍을 정복하다! (수12:1-23 이스라엘이 정복한 땅과 왕들)

새벽지기1 2019. 9. 12. 07:21

여호수아서 12

이스라엘이 정복한 땅과 왕들

 

서른 세개 성읍을 정복하다!

(12:1-23 이스라엘이 정복한 땅과 왕들)


본문


1.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저편 해 돋는 쪽 곧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의 동쪽 온 아라바를 차지하고 그 땅에서 쳐죽인 왕들은 이러하니라

2.시혼은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이라 그가 다스리던 땅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성읍과 길르앗 절반 곧 암몬 자손의 경계 얍복 강까지이며

3.또 동방 아라바 긴네롯 바다까지이며 또 동방 아라바의 바다 곧 염해의 벧여시못으로 통한 길까지와 남쪽으로 비스가 산기슭까지이며

4.옥은 르바의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 거주하던 바산의 왕이라

5.그가 다스리던 땅은 헤르몬 산과 살르가와 온 바산과 및 그술 사람과 마아가 사람의 경계까지의 길르앗 절반이니 헤스본 왕 시혼의 경계에 접한 곳이라

6.여호와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고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 땅을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더라

7.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이편 곧 서쪽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에서부터 세일로 올라가는 곳 할락 산까지 쳐서 멸한 그 땅의 왕들은 이러하니라 그 땅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파들에게 구분에 따라 소유로 주었으니

8.곧 산지와 평지와 아라바와 경사지와 광야와 네겝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라

9.하나는 여리고 왕이요 하나는 벧엘 곁의 아이 왕이요

10.하나는 예루살렘 왕이요 하나는 헤브론 왕이요 하나는 야르뭇 왕이요

11.하나는 라기스 왕이요

12.하나는 에글론 왕이요 하나는 게셀 왕이요

13.하나는 드빌 왕이요 하나는 게델 왕이요

14.하나는 호르마 왕이요 하나는 아랏 왕이요

15.하나는 립나 왕이요 하나는 아둘람 왕이요

16.하나는 막게다 왕이요 하나는 벧엘 왕이요

17.하나는 답부아 왕이요 하나는 헤벨 왕이요

18.하나는 아벡 왕이요 하나는 랏사론 왕이요

19.하나는 마돈 왕이요 하나는 하솔 왕이요

20.하나는 시므론 므론 왕이요 하나는 악삽 왕이요

1.하나는 다아낙 왕이요 하나는 므깃도 왕이요

22.하나는 게데스 왕이요 하나는 갈멜의 욕느암 왕이요

23.하나는 돌의 높은 곳의 돌 왕이요 하나는 길갈의 고임 왕이요

24.하나는 디르사 왕이라 모두 서른한 왕이었더라


해석과 설명


1-6: 이스라엘이 정복한 요단 동편 땅!

마침내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을 모두 정복했다. 이제 마땅히 하나님의 언약대로 정복한 땅을 열 두 지파에게 분배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기자는 기업 분배에 앞서 이스라엘이 정복한 가나안 땅에 대한 언급하고 있다. 본문 1-5절은 이스라엘이 정복한 요단 동편 땅의 경계와 그 땅을 통치하던 아모리인의 두 왕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다.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저편 해 돋는 쪽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의 동쪽 온 아라바를 차지하고 그 땅에서 쳐죽인 왕들은 이러하니라

사실 요단 동편 땅은 본래 언약한 땅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언약한 땅은 어디까지나 요단 서편 가나안 땅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요단 동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아모리 두 왕, 즉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왕 옥이 통과를 허용하지 않고 대적함으로써 맞섰기 때문이다(21:21-24). 이에 모세는 요단 동편 두 왕을 진멸하고 그 정복한 땅을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지파에 분배했다.

여호와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고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 땅을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더라”(6)

한편, 이러한 요단 동편 정복은 장차 이스라엘이 요단 서편의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것은 요단 서편의 가나안 족속들은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왕 옥에게 행한 일을 듣고 하나님이 함께하신 이스라엘을 크게 두려워했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이 요단을 건너기도 전에 전쟁의지를 상실했기 때문이다(2:24).

 

7-24: 이스라엘이 정복한 요단 서편 땅!

이스라엘은 요단 동편 아모리 지역을 정복하고 요단 서쪽 레바논 골짜기 바알갓에서부터 고센의 할락산까지 이르는 지역을 점령했다(7-8). 모두 31개 성읍이다. 31개 성읍은 남부지역이 16(9-16), 북부지역이 15개다(17-24).

9.하나는 여리고 왕이요 하나는 벧엘 곁의 아이 왕이요

10.하나는 예루살렘 왕이요 하나는 헤브론 왕이요 하나는 야르뭇 왕이요

11.하나는 라기스 왕이요

12.하나는 에글론 왕이요 하나는 게셀 왕이요

13.하나는 드빌 왕이요 하나는 게델 왕이요

14.하나는 호르마 왕이요 하나는 아랏 왕이요

15.하나는 립나 왕이요 하나는 아둘람 왕이요

16.하나는 막게다 왕이요 하나는 벧엘 왕이요

17.하나는 답부아 왕이요 하나는 헤벨 왕이요

18.하나는 아벡 왕이요 하나는 랏사론 왕이요

19.하나는 마돈 왕이요 하나는 하솔 왕이요

20.하나는 시므론 므론 왕이요 하나는 악삽 왕이요

1.하나는 다아낙 왕이요 하나는 므깃도 왕이요

22.하나는 게데스 왕이요 하나는 갈멜의 욕느암 왕이요

23.하나는 돌의 높은 곳의 돌 왕이요 하나는 길갈의 고임 왕이요

24.하나는 디르사 왕이라 모두 서른한 왕이었더라

이처럼 이스라엘이 정복한 성읍들의 숫는 이스라엘이 얼마나 긴 세월 동안, 얼마나 자주 전투를 치루었는지 능히 짐작하게 해 준다.

 

묵상과 적용


영적 전쟁(Holy war)’의 예표!

가나안 정복과정은 세부분으로 나눈다.

6-8장은 가나안 중부지역 정복전쟁 기사이고,

9-10장은 가나안 남부지역 정복전쟁 기사이며,

11-12장은 가나안 북부지역 정복전쟁을 끝으로 정복전쟁의 종결 내용이다.

본장은 가나안 정복전쟁을 마치고 저자가 부록형식으로 기록했다.

마침내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을 모두 정복했다.

이제 마땅히 하나님의 언약대로 정복한 땅을 열 두 지파에게 분배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기자는 기업 분배에 앞서 이스라엘이 정복한 가나안 땅에 대한 언급하고 있다.

본문 1-5절은 이스라엘이 정복한 요단 동편 땅의 경계와

그 땅을 통치하던 아모리인의 두 왕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며,

7-24절은 이스라엘이 정복한 요단 서편 땅에 대한 명단이다.

이스라엘이 요단 서안지역에서 정복한 성읍은 모두 31개다.

요단 동편 두왕과 합하면 모두 33개 성읍을 정복한 것이다.

이스라엘이 얼마나 자주 전투를 치루었는지 능히 짐작하게 해 준다.

그들은 자신들이 열망하는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무려 7년여 동안 수많은 전쟁을 해야만 했다.

가나안 정복 전쟁 승리는 단순한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가 아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과 사단세력의 영적 전쟁(Holy war)’에서의 승리이기 때문이다.

가나안 족속들은 영적으로 볼 때 우상 숭배를 비롯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온갖 죄악을 행하는 불의의 세력들이며,

공의로우신 하나님 편에서 볼 때 그들은 심판의 대상이었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승리는 마침내 그리스도께서 사단을 이기고

당신의 백성에게 천국 입성의 승리를 주실 것을 예표 하는 구속사적 싸움이었다.

한편, 오늘 우리에게도 영적 가나안 정복 전쟁’,

영적 전쟁(Holy war)’이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사도 바울은 이 영적 전투에 임하는 구체적인 자세를 충고하고 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6:11)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6:13)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