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묵상 248 (계19:19~21)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 (계 19:19-21)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계시록 19장의 결론이자 마지막 부분입니다. 아마겟돈 전쟁에 대한 묘사입니다.

짐승 적그리스도와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였습니다.

백마를 타고 오시는 예수님과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킵니다. 사실 무모하고 어리석은 짓입니다.

짐승이 사로 잡힙니다. 거짓 선지자도 사로 잡힙니다.

이 거짓 선지자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입니다.

짐승 적그리스도의 바람잡이 역할을 한 자입니다.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야 맙니다.

그들의 영원한 운명은 영원한 멸망입니다. 둘째 사망의 자리로 던져집니다.

나중에 천년왕국 기간이 지나면 마귀도 이 불못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그 나머지 군대의 구성원들은 말 탄 자인 예수 그리스도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게 됩니다.

이 구절만 보면 아마겟돈 전쟁에서 죽은 자들은 군대에 속한 자들인 것 같습니다.

다른 일반 사람들은 다 죽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확실이 어떻게 될 것인가는 주님 오실 때 분명히 드러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경계해야 할 적그리스도 세력은 무엇일까요?

짐승 적그리스도는 정권을 차지할 자입니다. 정치적 세력입니다.

오늘날 정치 세력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한 서방세력, 중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한 공산세력, 중동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한 이슬람세력, 그리고 유태세력으로 나눠집니다.

서방과 유태세력은 자주 공조하고 있고, 이슬람세력과 공산세력도 자주 공조하고 있습니다.

세계 정세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지만 이 네 세력이 결국에는 하나의 세력으로 통합이 될 것이며, 전세계를 통치하는 전지구적 정부가 갖춰져 갈 것입니다.

이 세력의 우두머리가 적그리스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마지막 교황이 적그리스도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일리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교황이 지지하는 어떤 정치적인 인물이 적그리스도가 될 것이라고 봄니다. 저는 후자의 입장을 취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사회주의를 초월하는 영원한 체제요, 영원한 나라입니다.

우리의 남은 평생 동안 먼저 주의 나라와 주의 의를 구함으로 다른 모든 것들을 채우시고 공급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삶 살아내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248 (계19:19~21)|작성자 다윗의 물맷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