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묵상 247 (계19:17~18)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태양 안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왕들의 살과 장군들의 살과 장사들의 살과 말들과 그것을 탄 자들의 살과 자유인들이나 종들이나 작은 자나 큰 자나 모든 자의 살을 먹으라 하더라' (계 19:17-18)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 안에 있는 영원한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19장은 계속해서 예수님 재림시 벌어질 일들을 예고적으로 묘사해 줍니다.

요한이 보니 한 천사가 태앙안에 서 있습니다.

그는 공중에 나는 모든 새들을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칩니다.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왕들의 살과 장군들의 살과 장사들의 살과 말들과 그것을 탄 자들의 살과 자유인들이나 종들이나 작은 자나 큰 자나 모든 자의 살을 먹으라"

이것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아마겟돈에서 적그리스도 연합군과을 파멸시킬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왕들도 죽을 것이고, 장군들도 죽을 것이고, 장사들도 죽을 것이고, 말들도 죽을 것이고, 자유인들, 종들,

작은 자나 큰자나 모든 자들이 죽을 것을 예고합니다.

이 들의 살을 먹게 될 새들에게 이날은 큰 잔치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만큼 주님의 심판이 철저할 것이고, 주님의 심판으로 인한 적그리스도 연합군의 패망은 너무도 확정적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본문을 해석함에 있어서 심판을 당하여 죽은 자들의 규모와 범위에 대해서 몇 가지 다른 견해가 있습니다.
첫째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든 인간이 다 죽는다는 견해입니다.

따라서 부활한 믿는 자들만 천년왕국에 들어간다는 견해입니다.

둘째는 적그리스도 연합군만 죽고, 믿지 않는 자들로서 전쟁에 가담하지 않은 자들은 살아 남아 부활한 믿는 자들과 함께 천년왕국에 들어간다는 견해입니다.

셋째는 믿지 않는 자들은 다 죽고, 순교자만 부활하고, 믿는 자들은 부활하지 않은 채 회복의 상태인 천년왕국으로 들어간다는 견해입니다.

어느 견해가 정답일지 분명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저는 둘째와 셋째 견해가 좀 더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어떻든 결론은 재림하시는 주님은 적그리스도의 군대를 전멸시킬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주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승리의 확증입니다.

성경의 이러한 분명하고도 확실한 예언의 말씀을 신뢰할 때 우리는 이 땅에서 승리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고난과 환난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견디는 자"가 되어 최종 승리를 얻게 됩니다.

여러분 모두 이 놀라운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247 (계19:17~18)|작성자 다윗의 물맷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