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요한계시록묵상

요한계시록 묵상 237 (계18:4~6)

새벽지기1 2019. 2. 9. 07:32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그가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계 18:4-6)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요한은 하늘로부터 나는 다른 음성을 듣습니다.
그 음성은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그가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는 음성입니다.

여기서 내 백성은 교회입니다.
교회가 적그리스도의 바벨론 제국과 분리되어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라는 음성입니다.
이것은 교회가 공간적으로 바벨론과 분리되라는 의미가 아니고,
다른 삶의 방식을 통해서 바벨론으로부터 구별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교회는 바벨론의 죄 즉 우상숭배의 죄에 참여하지 말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바벨론이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아야 함을 선언하는 말씀입니다.

바벨론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십니다.
그리고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보응적 공의합니다. 원수를 갚으시는 정의입니다.
또한 그가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주라고 말씀합니다.
갑절의 진노의 잔이 퍼부어질 것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는 지금도 세상과 구별된 삶의 방식을 추구함으로 거룩함을 이뤄가야 합니다.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공의와 거룩하심이 드러나야 합니다.
이런 구별된 삶은 주님 오시기 직전의 종말 상황에서도 반드시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교회와 바벨론은 결코 함께 섞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혼합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을 거슬러 올라가는 삶의 방식을 취해야 합니다.
세상이 살아가는 방식, 바벨론의 방식, 우상숭배의 방식을 단호히 거부하고,
주님의 방식, 성령의 방식, 거룩의 방식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와 올 수록 교회들은 두 가지로 갈라질 것입니다.
하나는 참교회들입니다. 주님의 참된 신부로서 거룩과 진리를 추구하는 교회입니다.
다른 하나는 거짓교회입니다. 음녀교회입니다.
이름만 교회일 뿐 실상은 교회가 아닌 사단의 회나, 음녀의 회인 교회들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속한 교회가 진정 참된 교회로 주님 오실 때까지 남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주님이 오셔서 우리 모두에게 "착하고 신실한 종아"라고 칭찬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런 교회로 남기 위해서 교회가 지불해야 할 대가가 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순결한 신부로 단장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가야 할 유일무이한 길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