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요한계시록묵상

요한계시록 묵상 234 (계17:12~14)

새벽지기1 2019. 1. 31. 07:47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그들이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계 17:12-14)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행복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천사는 요한에게 계속해서 음녀와 짐승에 대해 설명합니다.
짐승에게 있는 열 뿔은 열 왕 혹은 열 나라를 의미합니다.
이들은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한 동안 권세를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즉 짐승 적그리스도와 함께 연합세력을 이뤄서 한 동안 통치권을 행사할 세력이라는 뜻입니다.

이 열왕에 대해서 일부 학자들은 유럽연합세력으로 보고 있고,
다른 학자들은 전세계를 10개의 큰 지역으로 나눴을 때 그 지역들을 대표하는 정치세력으로 보기도 합니다.
정확한 것은 시간이 지나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줍니다.
즉 짐승 적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큰 정치세력을 형성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적그리스도 연합세력은 어린 양과 싸움을 벌입니다.
그러나 어린 양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시기에 이들을 패배시킬 것입니다.

또한 어린 양 예수님과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역시 이길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교회의 최종적 승리에 대한 예언이요, 약속입니다.
계시록은 여러 차례 분명하게 예언합니다. 교회는 승리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주의 말씀을 분명하게 확신하고 결코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세상을 보면 악의 세력이 승리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더욱 그렇게 느껴질 것입니다.
악이 이기고 선이 패배하며, 진실이 패배하고 거짓이 이기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너무나 명명백백한 것은 반드시 하나님의 나라가 이기며, 교회가 이기며,
하나님의 선이 이기며, 진리와 진실이 이기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는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귀와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와 음녀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은 반드시 행사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의 최종적 승리를 확신하면서
오늘 이곳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최선을 다하여 감당해야 합니다.
그것이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의 바른 자세입니다.

우리의 직업과 삶의 형편과 상황이 다를지라도 모든 그리스도인은 공동의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것입니다.
그것은 땅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피묻은 복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 거룩한 사명을 가슴에 새기고 이 사명을 이루는 삶을 살기 위해
성령님과 긴밀하게 동행하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