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동원목사시편묵상

시편 132편 <전능자의 성막을 발견하기 까지>

새벽지기1 2018. 6. 1. 07:40


  성막은 성전의 원형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지상의 집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십니다. 편재하십니다. 어디에나 계십니다.
  그러나 어디에나 계신 그분은 특정한 장소를 택하시어 거기에서 쉬고 싶어 하시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하십니다.
  그래서 성막은 때로 회막 곧 만남의 장소로 불리워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성막은 거룩한 미팅의 마당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범죄하고 하나님을 실망시켜 드리는 순간 
  그는 성막에서 얼굴을 숨기십니다. 그때 성막은 의미없는 천막으로 전락합니다. 
  그가 거기 계시기에 그곳은 비로소 성막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막을 잃은 주의 백성들은 눈물을 흘리며 그의 임재를 사모하게 됩니다. 
  한때 성막에서 전능자의 영광을 경험했던 주의 백성들은 그 황홀한 추억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실 때

  그는 예수로 하여금 이 땅의 성막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제 그 안에 거하는 사람마다 성막의 안식과 영광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은 예수안에서 전능하시고 전지하신 하나님을 만나며

  그의 황홀한 사랑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성막의 존재를 모르는 이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주께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성막의 영광을 체험하도록 공동체를 허락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우리가 진지하게 교회를 탐구할 때 우리는 성막의 영광을 
  오늘 이 시대에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교회는 전통적인 교회보다는

  오늘날의 셀 교회가 이런 성막의 원형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성도들이 성막 곧 주의 집에서 주를 만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기도
  주님, 참된 안식과 영광을 모르는 이 시대에

  전능자의 성막을 발견하는

  축복을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