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김진희사모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나라, 천국과 지옥이 진짜로 있음을 예수님께서는 부활로 확증해 주셨다.

새벽지기1 2017. 5. 12. 11:02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나라,

천국과 지옥이 진짜로 있음을 예수님께서는 부활로 확증해 주셨다.

   

주일 예배의 본문말씀은 눅16:19~31절로 부자와 나사로에 대한 말씀이었다.

이땅의 것을 전부로 알고 매일 파티를 하며 살다가 죽어서 지옥에 간 부자와 이땅에서 가난하고 육체의 고통가운데 살다가 죽어서 천국에 간 거지 나사로에 대한 말씀이었다.


말씀 시작 전에는 간략하게 요약이 된 이지은자매님 간증과 밧줄영상을 보았다.

죽음은 부자든 가난하든, 잘 생겼든 못 생겼든, 학식이 많든 적든 간에 누구도 차별이 없이 거쳐가는 관문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땅에서의 70~80년을 살아가는 데에는 그토록 계획하고 준비하고 누리려 하지만 그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영원하고도 놀라운 세계가 있는데, 정작 그것에는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


예수님의 부활은 창세전부터 계획되어 있었다.
우리 교회에는 인도에서 수 년 동안 살다 오신  김경애권사님이 계신다. 내가 직접 인도를 가보지 않아도 인도에서 살아보신 권사님의 이야기를 통해 인도가 어떤 곳인지 들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천국에서 오신 예수님께서는 그곳이 어떤 곳인지 너무도 잘 아셨고, 그 천국에 대해 제자들과 유대인들에게 말씀해 주셨다. 천국에서 사시던 분이 이땅에 사람으로 오셔서 부활하시어 하나님이심을 확증하시고 당신의 나라로 다시 올라가신 것이다.
이렇게 예수님의 부활이 아니면 천국은 상상속의 나라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부활로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영원한 나라가 있음을 확증해주셨다.


모든 사람은 죽음 앞에 벌벌 떤다.

아무리 사랑해도 두려운 죽음의 길을 같이 갈 수 없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인이신 우리는 부활의 산소망이 있기에 문제와 주위 환경과 죽음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것이다.


*과연 천국과 지옥은 어떤 곳일까?
있는데 안보인다. 혼미되어 보이지 않아도 진짜 있는 곳이다. 죽음 이후에 있는 영원한 나라이다.
◇ 위로와 기쁨이 있는 천국 (계21:4)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 지옥 (계21:8)
◇천국과 지옥은 의식하고 보고 알 수 있는 곳이다. (눅16:23)
 ◇천국과 지옥은 왕래할 수 없다. 천국과 지옥의 중간단계는 없다. (눅16:26)

내가 가본적도 없는 천국과 지옥에 대해 정말로 존재함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그것은 예수님의 부활로 다 믿을 수 있다.


*그렇다면 부자가 왜 지옥에 갔을까?
부자는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는 날마다 파티하며 세상 즐거움 붙들고 살았음을 알 수 있다.(눅16:19) 그에게는 왕이 입는 자색 옷을 입을 정도로 왕처럼 살았고 돈이 주인되어 산 것이다. 영원한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중요한 한 가지, 그것은 부자에게 회개가 없었다는 것이다.(눅16:30) 예수님을 믿지 않으니 회개할 수도 없고 이땅이 전부인줄 알고 산 것이다. 결국 부자가 지옥에 갔다는 것을 볼 때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 한 자였던 것이다.(계20:15)


나는 어려서부터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참 많이도 들어왔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천국과 지옥이 너무도 멀고 희미했다. 하지만 부활로 보니 천국과 지옥이 있음이 선명하게 되고, 그 무엇으로도 흔들 수 없는 부활이 증거이기에 확실한 증거를 바라보며 사명자가 된다.

예수님의 부활로! 예수님을 믿으면 성경이 말하는 것을 다 믿을 수 있다. 우리의 지식과 경험으로는 도저히 믿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도 마음으로 아멘할 수 있게 된다.


부자는 천국에 있는 아브라함에게 나사로를 자기 아버지집에 보내달라고, 자신의 형제들에게 보내어 자신처럼 지옥에 오지 않게 해 달라고 간청한다.( 눅16:27~28) 하지만 아브라함의 대답은 아무리 죽은 나사로가 살아서 돌아간다 하더라도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않으면 회개할 수 없다고 한다. 아무리 죽은 나사로가 살아서 돌아가도 자신들이 주인되어 높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그들은 천국을 볼 수 없으며 나사로는 여전히 거지 나사로로 볼 뿐인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부자와 거지 나사로에 대한 말씀을 왜, 누구에게 하시는 것일까?
눅16:14절 이하를 보면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향해 말씀하고 계심을 알 수 있다. 돈을 좋아하는 그들에게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음을 말씀하시고(눅16:13),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하며 높아지려는 자는 그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미워하심을(눅16:15) 말씀하시며 부자와 거지 나사로에 대한 말씀을 하신 것이다.

비유에 나오는 부자처럼 자기가 주인되어서 돈이 전부인것처럼 살고 자신이 왕이 된 높은 마음으로 살면 그 결과가 지옥일 수 밖에 없고, 지옥에 가서는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이 됨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 마음에 물질이면 다 된다고, 내인생 내가 가진 것으로 내가 왕이 되어 살겠다고 하는 것이 어찌 바리새인 뿐이겠는가?
원주민에게 붙잡혀 가는 원숭이처럼 세상 낙과 물질의 유혹과 생활의 염려를 마음에 허락하는 순간 나의 주인되시는 예수님은 보이지 않고 문제와 둘레 환경과 사람만 보이게 되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이 성경을 몰라서 예수님이 안보이고 믿지 못한 것이 아니다. 어둠이고 흑암이고 혼미인 세상에서 그 마음을 물질과 명예와 권력과 세상 즐거움과 같은 것에 빼앗기다보니 여전히 자기가 주인되어 살고 아는 것으로 종교적 행위를 할 뿐인 것이다.


그 어둠인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예수님께 붙어 있는 것, 예수님의 생명의 사랑이 흐르도록 그분께 붙어 있는 것 뿐이다.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새로워지고 주님 안에 거할 때 그분의 사랑과 영원한 생명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살아야지 해서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주인되심이 누려지니 기쁨이 있고 사랑이 흐르게 되는 것이다.


주일 말씀의 제목에서처럼 '천국과 지옥은 진짜로 있는가?' 그것에 대해 눈이 떠질 때 비로소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처럼 자신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서 그 밭을 살 수 있는 자가 된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잠깐 지나는 이땅의 것이 썩어 없어질 것으로 여기며 주와 복음위해 달려가게 되는 것이다.

내게 주어진 이 하루가 주와 복음위해 달려갈 수 있는 새 날이다. 영원한 주님 나라의 상급을 쌓을 수 있는 은혜의 날이다. 부활하셔서 지금도 함께하시는 주님과 동행하는 최고의 날이 될 줄로 믿으며 기쁨으로 나아간다.


(05.07 주일예배간증) (자유와회복교회 김진희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