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218 (롬 10:20)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10. 1. 05:09


"또한 이사야가 매우 담대하여 이르되

내가 구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찾은 바 되고

내게 문의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나타났노라

하였고" (롬 10:20)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게 된 결과

하나님을 구하지 아니하는 자들 즉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이 찾은 바 되었다고 바울은 선포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문의하지도 않은 자들

즉 이방인들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시게 되었다고

바울은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섭리가

이런 방식으로 진행 되어간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불순종할 것을 하나님께서 모르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미리 아셨고, 또 미리 허용적으로 작정하셨다는 겁니다.

그러한 계획과 미리 아심 속에서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이방인에게로 향하게 하셨으며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방인에게 충만히 전파된 다음에

다시 이스라엘에게도 복음이 전파되도록 계획하셨습니다.

 

특히 말세지말인 오늘날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믿고 돌아오는 역사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메시아닉 쥬" (Messianic Jews)라고 부릅니다.

오늘날 모든 유대인들의 약 십분의 일이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믿고 있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과 같이

진행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역사 때문에

우리들도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찬양하십시다.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은혜로 주신 주님께

감사하십니다.

이러한 찬양과 감사의 마음이 성령의 은혜로

우리 가운데 넘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