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217 (롬 10:19)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9. 30. 07:38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뇨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하였고" (로마서 10:19)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또 알았지만

그들은 온전히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버리고

이방인에게로 향하시고

이방인에게 복을 주실 때

시기하며

노여움을 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 즉 이방인들을 의미합니다.

미련한 백성 즉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들, 이방인들을 의미합니다.

모세는 이방인들 때문에 이스라엘이 시기하고,

노여움을 품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32:21)

이러한 모세의 예언은 사실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성취되기에 이릅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선민이라는 의식 속에서

교만하여졌고, 그 결과로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됩니다.

그러자 주님은 복음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셨고

이방인에게 복음이 전해 지면서

이방인의 수가 차게 되면

이스라엘은 다시 주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그런에 이 사실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가지신 계획이 실패하였기 때문에

이방인으로 향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근원적으로 말하면 이것은 하나님의 실패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실패일 뿐입니다.

도리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실패를 사용하셔서 이방인과 이스라엘을 함께 구원하시려는

당신의 계획을 성취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악을 허용하시되 그 악을 더 큰 선을 위해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하십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