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214 (롬 10:16)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9. 27. 07:19


"그러나 저희가 다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가로되 주여 우리의 전하는 바를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롬 10:16)

 

복음이 아름다운 소식임에도 불구하고

육신의 혈통을 자랑하는 유대인들은

복음을 순종치 아니했다고 바울은 선포합니다.

 

주님 오시기 700여년 전에 이사야가 했던

한탄이 결국 주님 오신 후에 이렇게 이루어 졌다고 하면서

바울은 이사야를 언급합니다.

 

그런데 본 절에서 우리가 얻어야할 중요한 통찰은

복음을 믿는 것과 복음을 순종하는 것이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즉 믿음이란 결국 순종이란 것이죠.

따라서 성경은 결코 순종이 뒤따르지 않는 믿음을

참 믿음이라고 가르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믿음도 결국은 그 믿음이 얼마나

순종으로 표현되고 드러나고 있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믿음의 진위와 수준이 결정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믿음의 성숙이란 결국 순종의 성숙입니다.

순종하는 만큼 우리의 믿음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죠.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여,

오늘도 꼭 순종하는 하루를 살아가십시다.

순종은 우리의 열정적인 찬양이나 예배보다 더 나은 것이고

순종은 우리가 이루어내는 위대한 업적보다도 더 나은 것입니다.

 

순종이 최고입니다.

우리 모두 순종하는 사람들로

날마다 성숙하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