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212 (롬 10:14)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9. 25. 06:22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롬 10:14)

 

복음 전도와 구원의 서정을 아주 간결하고도

확실하게 보여주는 멋진 구절입니다.

 

우선 전파하는 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즉 복음을 전하는 자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 구절은 예정론을 반대하면서

구원받을 사람이 예정되었다면

전도할 필요가 전혀 없지 않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의 주장을 허물어 버리죠.

 

구원받도록 선택된 사람에게도 반드시

복음 전하는 자가 보내어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사람이 전파한 복음을 듣고 믿는 과정을 통해서

택자가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구원 과정의 결과만 아니라

구원 과정의 절차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로 이루어지며

이 주권적인 섭리는 사람의 의지와 행동을 도구로 사용하시는

포괄적 주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국 복음의 전파가 있고, 들음이 있고,

듣고 믿음이 있고, 믿고 주를 부름이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님의 이름을 부를 때

그 부름이 효력이 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믿음으로 불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없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죠.

 

믿음없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결과적으로 그 행위 역시도 주님을 배반하는 행위가 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것이 아니요"

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주님의 이름을 부르기를 원합니다.

믿음으로 기도하고

믿음으로 전도하고

믿음으로 주와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주여! 우리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