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201 (롬 10:3)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9. 12. 08:42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롬 10:3)

 

유대인들은 열심은 있었지만

1. 하나님의 의가 무엇인지를 몰랐고

2. 자기 의를 세우려고 했고

3.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의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로마서 1장 1절부터 지금까지 바울이 계속 강조해오는 바인데

죄인의 죄를 의로운 방식으로 용서하시고

의인으로 선언하시고 인정해 주시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입니다.

 

유대인들은 도리어 하나님의 의가

죄인들을 의로운 심판을 통해 정죄하시고

형벌하시는 의로 생각했습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의의 한 구성 요소인 것은 분명하지만

하나님의 의는 이것을 초월하는 다른 측면을 가지고 있음을

유대인들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여김을 얻기 위해

자기의 의를 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세울 수 있는 의란

결국 때묻은 걸레와 같은 의일 수밖에 없습니다.

때묻은 걸레와 같은 의란 결과적으로 '죄'일 뿐입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의를 힘써 복종하지 않는

아이러니칼한 종국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힘써 복종한다는 것은

결국 우리를 의롭다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고

그 분에게만 힘써 순종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믿고 따르기 보다는

자신의 업적과 자랑을 쌓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오직 예수님만을 믿고, 의지하고

순종하고, 따르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도 이렇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