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203 (롬 10:5)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9. 14. 06:52


"모세가 기록하되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살리라 하였거니와" (롬 10:5)

 

구약의 율법 즉 토라의 가르침은

율법의 요구대로 완전하게 의를

행하는 사람은 영원히 산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이요 원칙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어느 누구도

그렇게 살 수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모든 인간은 죄 아래 있으며

죄의 종이며

죄를 먹고 마시며

죄의 지배아래

죄에 이끌려 살아가는

죄인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죄인을 향한 율법의 가르침은 무엇입니까?

죄인은 반드시 죽고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이 죽음과 멸망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멸망이라는 데 문제의 심각함이 있습니다.

죄인은 하나님의 무한한 권위에 반역한 자이기 때문에

그 형벌도 무한하고 영원합니다.

죄인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는 곤궁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죄인이 구원되려면

누군가가 대신 죄인이 받아야할 형벌을 감당해 주어야 하고

누군가가 대신 죄인이 성취해야할 의를 이루어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고 오신 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받아야할 죄값을 대신 지불하시기 위해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 죄에 대한 형벌을 친히 감당하셨습니다.

동시에 당신의 삶과 사역과 희생 제사를 통해서

우리가 완성해야할 의를 우리를 위해서 우리 대신 완성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남은 것은 오직 주님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주님 만이 나의 구원자라는 사실을 믿고

그 분께 우리의 삶과 영혼을 의탁하는 것, 맡기는 것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오늘도 주님께 온전히 맡기고 의탁하며

하루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