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온전한기독인

[3-1-2] ② 하나님은 칭의의 하나님일 뿐 아니라 정의의 하나님이시다.

새벽지기1 2016. 8. 28. 21:12


② 하나님은 칭의의 하나님일 뿐 아니라 정의의 하나님이시다.


그 분은 죄인들의 구세주이시다. 또한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화내기를 더디 하시고 매우 온유하시다. 그러나 우리의 하나님은 너무 왜소할 때가 많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를 너무 종교적으로 만들고, 하나님의 주된 관심사는 교회 같은 종교적 건물, 예배나 기도 모임 같은 종교적 활동, 그리고 찬송가와 성경 같은 종교적 책들만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의 하나님은 종교에만 관심을 가지지 않으신다. 그 분은 인간의 생활 전체, 곧 일과 결혼과 가정과 문화와 국가에도 관심을 가지신다. 그런데 우리는 때때로 이러한 것들이 마치 세속적인 것인 양, 그리고 영적인 사람들과는 관련이 없는 양 여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들 모두에, 특히 사회 정의가 실현되어야 하는 우리의 공공 생활에 관심을 가지신다.


시편 146:7‐10을 함께 살펴보자. "압박당하는 자를 위하여 공의로 판단하시며,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시는 자시로다. 여호와께서 갇힌 자를 해방하시며, 여호와께서 소경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를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을 사랑하시며, 여호와께서 객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시온아, 여호와 네 하나님은 영원히 대대에 통치하시리로다. "여기에 하나님이 정의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신다는 점이 나타나 있다.


그 분은 언약 공동체 내에서 이룩해야 할 정의 ‐ 즉 그에게 속한 우리는 의롭고 사회적으로 공의로운 짧을 살아야 한다. - 에 관심을 가지실 뿐 아니라,언약의 백성을 넘어 모든 인간 공동체 내에서 드러나야 할 정의에도관심을 가지신다. 이것은 선지자 아모스의 예언에서 매우 분명하다. 아모스서의 처음 몇 장을 살펴보면, 아모스가 이스라엘과 유다(이들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백성이다)를 책망하기에 앞서 이스라엘과 유다 주위의 이방 국가들까지 책망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아모스는 잔학 무도한 수리아에 대해, 한 민족을 노예로 판 블레셋에 대해, 평화 조약을 파기한 두로에 대해, 이스라엘을 무자비하게 적대한 에돔에 대해, 전쟁에서 잔학한 행위를 한 암몬에 대해, 그리고 이웃 동족의 뼈를 모독한 모압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다. 창조의 하나님은 정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세계 모든 나라에서 일어나는 불의와 압제를 미워하시며 정의를 사랑하시고 도처에서 이를 촉진시키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인간 공동체에 대한 정의에 관심을 가지신다면, 분명 그의 백성도 그 분의 관심사를 공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