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 에베소서강해

에베소서 강해(1) "그의 부르심의 소망"(엡1:1) /김복철강의안

새벽지기1 2016. 3. 20. 22:11

(1: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우리는 사도가 에베소 사람들이 특히 세 가지를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음을 발견한다. 그는 그들이

1)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2)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3)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무엇임을 알게 되기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이 세 가지를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첫 눈에 사도가 이미 지혜와 계시의 영을 우리가 필요하다고 할 때 이에 대하여 많은 것을 말하였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가장 최고의 일, 가장 중심적인 것은 하나님 자신을 아는 것이고 다른 역본에서는 너희 마음 눈이 밝아져라고 되었으나 흠정역에서는 총명이라는 말로 번역되어져 있음을 알기 바란다.

 

(4:17-19) (17)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18)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9)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여기서 모든 것을 쥐고 있는 문구는 저희 총명이 어두어지고이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의 생명에서떠나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무지하고”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하게된 것이다. 죄와 타락으로 인하여 그의 기능들을 바르게 행사하고 사용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사도는 불신 이방인들에 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들의 총명이 어두어졌다고 말이다. 그들은 총명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어두어져 있다”. 본질적으로 죄 안에있는 사람의 마음은 어두어진 눈에 비교될 수 있다. 비록 하나님의 계시의 영광스러운 빛이 성경 속에서 그 앞에 비추이고 있지만, 자연속에서도 그러한 계시의 빛이 드러나 있지만 그것을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그의 마음의 눈이 밝혀져야할 필요가 있다. 백내장의 베일이 벗겨져야 한다. 그러므로 영적인 눈이 원래 창조시에 가지고 있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 기도는 사도가 그리스도인들을 위해서 드린 기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다른 성도들과 같이 후사가 된 사람들을 위해서, 성령으로 인침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서 드린 기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이 사실에서 다음과 같은 원리를 유추하여 낸다. 즉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한, 우리 안에 여전히 죄의 원리가 남아 있는 한, 우리는 성령이 밝혀주시는 역사를 필요로 한다. 영적인 총명은 마치 광야에서 만나와 같은 것이어서 매일 새롭게 되어야 한다. 우리는 매일 성경의 말씀을 읽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이며 성령의 권능과 성령의 밝혀 주시는 힘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사도 요한이 말한 기름부음거룩한 분으로부터의 기름부음을 갈수록 더 필요로 하는 것이다.(요일2:20,27)

 

우리가 유추하는 두 번째 원리는 영적인 지식은 점진적인 것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넓은 대양의 해변에서 놀고 있는 어린아이에 불과하다. 이미 완숙한 지점에 이르렀다는 생각을 하는 그리스도인처럼 비극적인 것은 없다. 신약성경에서 영적 성장의 모습은 점진적인 발전과 성장이며 언제나 끊임없이 지혜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영광에서 영광으로전진되어야 한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을 향하여 바울처럼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바울은 에베소 사람들이 갈수록 영적인 지식과 진리를 아는 총명이 더욱 자라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

 

우리가 유추하는 세 번째 원리는 우리가 끊임없이 우리 총명의 눈이 열려지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점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 우리 마음의 눈을 열어 달라고 항상 기도하고 있는가? 우리는 항상 마음 눈이 밝혀지는 것을 위해 기도하면서 말씀을 읽어야 한다. 우리는 지금 시작하는 시점에 놓여 있으며 완전을 향하여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리와 교리를 이해하는 면에서 성장하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마음의 눈우리의 이해하는 능력이 밝게 되어서 그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임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 진술 가운데 소망이라는 말의 의미에 대하여 적지 않은 논란이 있지만 사도는 분명하게 우리의 소망 자체를 언급하고 있고 이는 다른 말로 하여 우리의 구원의 확신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부르심이라는 말이다. 성경에서는 두 부르심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일반적인 부르심과 특별한 부르심이 있다. 사도행정 17장에는 일반적인 부르심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한다. “부르심을 받으신 것이다.

 

특별한 부르심이 있다. “유효적인 부르심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였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8:28-31) 이는 특별한 부르심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이며 영화롭게 된 사람들이다. 에베소서 1:18에서 만나는 부르심은 일반적인 부르심이 아니고 유효적인, 특별한 부르심이다. 어떤 사람도 이러한 특별한 의미에서 부르심을 받지 아니하고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 그리스도인은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다. 사도는 너희가 성령의 인침을 받은 것을 안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너희 마음의 눈이 밝혀지기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또 하나님이 너희를 부르신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임을 너희가 알게 되기 위하여 기도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임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계획 안에 있기만 하면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확실하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계획하는 바를 방해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목적하시는 바를 철회시킬 수 없다(8:29-31). 만일 내가 유효적으로부르심을 받았다면 나는 영광스러운 목적 지점까지 이를 것을 확신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미 영화롭게된 것이다.

 

성경의 가르침에 따르면 우리가 정말 그리스도인이라면 나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있는 것이며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있는 것이다. 전에 내가 아담 안에있었던 것과 같이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있다. 우리가 이 교리를 이해하는 순간 우리의 소망은 확실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도 그리스도 밖에도 있을 수 있는 이중적인 존재일 수 없다.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다라는 말과 같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있으면 영원히 그리스도 안에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 복되고 신비로운 그리스도와의 연합 교리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

 

바울이 에베소서 1장 끝에서 말하듯이 그는 우리의 머리이시다. 그리고 우리는 몸이다. 우리는 그 안에있으며 그에게 속하여 있다. 그와 연합되어 있다.

 

내 소망은 예수의 피와 보혈과 의밖에 없네

이 세상의 어떠한 좋은 것도 나 의지하지 않네

오직 예수의 이름에 맡기네

굳건한 반석되시는 그리스도 위에 내가 서네

모든 다른 땅은 가라 앉는 모래 땅일세

 

여러분은 이 그 소망의 부르심을 아는가? 여러분은 여러분의 부르심과 여러분의 택하심을 굳게알았는가? 여러분은 그 은혜 안에서 성령에 의하여 그 말씀 속에서 우리에게 계시하여 주신 그에 관한 진리를 의뢰할 수 있는가? 여러분은 그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견고한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 여러분은 그 소망을 반드시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