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얼굴 쉬운얼굴 누구나 가까이 할 수 있는 ‘쉬운 사람’이 있습니다. 편안한 표정을 짓고 사람들이 잘 이해하도록 ‘쉬운 말’로 허물없이 이야기합니다. 진리를 깨달은 사람의 글은 오히려 쉽습니다. 지적 허영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진리는 참 쉽습니다. 쉬운 얼굴입니다. 산을 넘고 ..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8.01.01
진정한 아름다움 진정한 아름다움 세상에 홀로 예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모두를 누르고 자기 혼자만 빛나려고 하는 것을 ‘교만’이라고 합니다. 꽃은 예뻐해 주는 사람이 있을 때 빛납니다. 나의 예쁨이 다른 사람에게 웃음과 소망을 줄 때 진정한 ‘아름다움’이 됩니다. ‘우분트’는 아프리카의 ..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7.12.30
사는대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사는대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미국 고든 맥도날드 목사의 책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인 성장’에는 두 종류의 삶이 나옵니다. 충동에 이끌린 삶과 소명의 삶입니다. 충동에 이끌려 사는 사람은 눈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에 급급합니다. 세상 가치관을 좇으며 그저 ‘사는 대로 생각..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7.12.25
신앙의 여백 신앙의 여백 ‘언덕 위에 줄지어 선 나무들이 아름다운 건 나무 뒤에서 말없이 나무들을 받아 안고 있는 여백 때문이다. 여백이 없는 풍경은 아름답지 않다. 비어 있는 곳이 없는 사람은 아름답지 않다.’ 도종환의 시 ‘여백’의 한 구절입니다. 동양의 미학을 ‘여백의 미’라고 합니다...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7.12.23
삼등과 삼류 삼등과 삼류 “삼등은 괜찮지만 삼류는 안 된다. ‘등’은 순위나 등급 또는 경쟁을 나타내고 ‘류’는 위치나 부류의 질적 가치를 나타낸다. 결국 삼류란 질의 문제로 ‘질이 형편없다, 그럴 가치가 없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시인 정호승의 시집 ‘정호승의 새벽편지’ 중 한 구..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7.12.22
미신과 신앙 미신과 신앙 ‘천일야화’로 불리는 ‘아라비안나이트’를 보면 마법의 램프가 나옵니다. 램프를 문지르면 “주인님”이라고 말하는 거인이 튀어나옵니다. 배고프다 하면 먹을 것을 가져오고 원하는 것을 모두 해줍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마치 알라딘 램프의 거인처럼 여기..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7.12.20
붙어있는 사과 붙어있는 사과 “뉴턴에게 묻고 싶었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당신은 중력의 법칙을 발견하고 그것으로 우주를 설명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 높은 가지에 사과가 매달려 있게 한 생명의 힘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도 하지 못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저서 ‘소설로 떠나는 ..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7.12.19
가까이 그리고 깊게 가까이 그리고 깊게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 중 한 구절입니다. 가까이 그리고 깊이 봐야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습니다. 수많은 인연 가운데 ‘만남’과 ‘스침’이 있습니다. 인격적으로 깊지 않은 만남은 스침이 됩니..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7.12.18
날자 날자 날아 보자꾸나 날자 날자 날아 보자꾸나 “벼랑 끝에서 새해를 맞습니다. 덕담 대신 날개를 주소서(중략). 살기에 지친 서민에게는 독수리의 날개를 주십시오. 주눅 들린 기업인들에게는 갈매기의 비행을 가르쳐 주시고, 진흙 바닥의 지식인들에게는 구름보다 높이 나는 종달새의 날개를 보여 주소서.”..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7.12.16
비누와 소금 그리고 비움 비누와 소금 그리고 비움 “비누는 쓸수록 물에 녹아 없어지는 물건이지만 우리의 더러운 때를 씻어준다. 물에 녹지 않는 비누는 결코 좋은 비누가 아니다. 사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는 마음이 없고 몸만 사리는 사람은 물에 녹지 않는 비누와 같다.” 경건한 신앙인이었던 미국의 백..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7.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