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아침 부활한다 비가 그치고 바람도 그 기세가 꺾였다. 옅은 구름은 여전히 머물고 아침해를 가리고 있다. 반복되는 태풍의 계절이니 또 다른 이름의 태풍이 이어지겠지. 예상되는 일이었건만 가뭄으로 인해 고통스럽던 기억은 벌써 우리들 기억 속에서 사라진지 오랜가보다. 방학과 휴가철임이 분명하..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7.27
아름다운 믿음의 삶 일상의 삶, 그 작은 몸짓이 비록 어그러지고 서툴고 심지어 낯설기까지 한다해도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이요 그 안에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이 숨어 있음에 하루하루 감사함으로 보낼 수 있어 좋습니다. 주 안에서 평안한 나날이지요? 주님께서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시며 그 인도하심따..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7.24
일상, 우리네 삶의 의미 오늘도 늘 걷는 길을 따라 버스정류장을 향한다. 매일 보는 풍경이지만 분명한 것은 어제의 그 모습은 아니다. 아침 햇살도 다르고 바람도 어제의 것과 다르다. 일상이라는 말로 그렇게 표현될 뿐이다. 오늘따라 길게 뻗어 나온 호박덩쿨이 눈에 띈다. 살구나무를 타고 담을 넘어 큰길가..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7.23
낯설고 힘들지만... 마치 가지 않았던 길을 걷고 있는 느낌이다. 조금은 낯설기까지 하다. 불과 닷세 전에 걸었던 길이다. 가로수가 아침햇살에 춤을 추고 생기를 더하고 있다. 야간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기사양반의 발걸음도 가볍다. 버스를 기다리는 이들의 모습도 활기가 돋보인다. 모두가 새로..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7.20
'인생의 아름다운 준비'(새러 데이비드슨)을 읽고 아침 출근길에 벗이 되었던 책, 오늘 아침에서야 마지막 책장을 넘겼다. 최근 공포를 몰고 왔던 메리스때문에 여러 날 집에 머물렀고 최근 며칠 동안 출근길에 루푸스와 싸우고 있는 친구와 문자를 주고받느라 그 책을 꽤나 오래 붙잡고 있었다. 책 제목은 ‘인생의 아름다운 준비’. 제목..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7.15
친구야! 주님을 바라보자! 메리스의 공포가 잠잠해지는 동안 또다시 태풍 찬홈의 피해소식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불과 열흘 전에는 가뭄의 고통을 호소했던 터이다. 우리네 삶의 단면이다. 이러한 태풍이 파괴된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기능을 한다는 사실에 더욱 창조의 섭리를 생각하게 된다. 우리네 ..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7.13
오직 그 분의 은총만이,, 샬롬! 메리스의 공포에 이은 태풍 찬홈의 공포는 우리네 삶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렇게 이어지는 고통의 상황은 어쩌면 우리가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일상인지도 모릅니다. 불과 열흘 전에는 가뭄의 고통을 호소하였던 터인지라 참으로 우리네 삶은 오묘하..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7.13
친구 덕분에 나를 돌아볼 수 있어 감사하다 아침은 여전히 새롭다. 또한 신비이다. 그래서 누군가는 생명의 아침이라 하고 부활의 아침이라 했나보다. 새 날이니 다시한번 새 마음을 다짐해본다. 지난 밤 정리되지 않은 상념들도 아침이 되고 보니 그 렇게 자신을 괴롭힐만한 것도 아님을 깨닫게 된다. 아침은 아침이다. 서들러 집..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7.10
복된 날 이어지길! 오늘이라고 일컫는 날이 우리에게 허락됨은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분명 이러한 날은 어제의 내일이고 내일의 어제이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날임에 주님 앞에 옷깃을 여미고 새날을 대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오늘은 주님께서 사랑하는 집사님을 주님의 놀라운 사랑과 섭리 가..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7.09
이 또한 지나가리라 옅은 구름이 아침해를 가리고 있다. 지난 밤에 내린 비로 도로가 촉촉히 젖어있지만 왠지 아쉬운 마음이다. 가 뭄의 고통이 아직 가시지 않았기에 기왕 오려면 흡족히 내렸으면 좋았을 것을. 그러나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고 연이어 태풍까지 몰고 오고 있다 하니 이 또한 걱정이 이어지는..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