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작은 소망(2015.6.26) 새벽녘에 들리는 천둥소리와 빗소리가 반갑게 들려왔다. 더위에 창문을 열어놓은 탓에 그 소리가 울림으로 다가왔다. 잠을 조금 설쳤지만 짜증스럽지 않음은 가뭄의 소식이 잠재해 있었기 때문인가보다. 이 해갈의 비가 장마로 이어질 터인데 지나쳐 피해를 주지 않길 바라는 아침이다. ..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6.26
담론의 지평(이봉의친구2015.6.25) (임마누엘밴드-이봉의장로 글에 대한 답글) ‘뜨거운 감자’라는 말에 그런가 하여 생각해 보니 그렇긴 그런가봅니다. 언젠가 그와 비슷한 관점을 가지고 어느 모임에서 얘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역시 뜨겁긴 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런 주제조차도 담론으로 편안하게 자유롭게 나눌 ..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6.25
양기열목사 (2015.6.24) 사랑하는 목사님! 주 안에서 평안하시지요! 세월의 흐름이 참으로 빠릅니다. 나이 숫자보다도 훨씬 빠릅니다. 오늘이라는 날이 반복되고 있지만 이는 분명 단순히 어제의 내일이 아니라는 글귀가 떠오르는 아침입니다. 또한 그러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오늘이라는 날이 하나님께서 허..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6.24
마음의 나눔,삶의 기쁨(2015.6.23) 오늘이라는 날이 나에게 의미가 있음은 내가 살아있음이요, 이러한 나의 삶은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임이 분명하다. 이를 깨닫게 하심도 그 분의 은혜임에 감사한 아침이다. 때때로 그 은혜를 망각하고 헛되고 가치 없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살아가지만, 나를 향한 변함없으신 그 인자하..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6.23
'나의 버킷리스트'(2015.6.21) 책상에 앉을 때마다 책상 왼쪽 옆 벽면에 붙어있는 메모지에 습관처럼 눈길이 간다. 세 장의 메모지가 붙어있는데 가장 먼저 중앙에 붙어 있는 것은 친구를 위한 기도문(2015.3.15)이고 그 오른 쪽에는 아름답게 늙어가는 방법이고, 그 왼쪽에는 최근에 붙인 '나의 버킷리스트'다. 마지막 붙..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6.21
목자의 심정으로(2015.6.18) 분명 새 아침을 맞았다. 이는 단순히 반복되는 어제의 내일이 아님이 확실하다. 그러나 어제의 해는 반드시 오늘도 떠오를 것이라는 것은 변함없는 진리가 되어 그 반복됨에 새로움을 잃은 지 이미 오래라는 사실이 새롭다. 그런데 요즘 그 당연하다 생각되는 진리에 대한 나의 생각에 변..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6.18
친구들과의 만남,일상의 기쁨(2015.6.15) 오늘 아침에는 여느 때와는 달리 좀 늦게 잠자리에서 일어났네. 잠자리에 드는 시간에 구애되지 않고 비교적 일정한 시간에 눈을 뜨곤 하는 오랜 습관이 요즘들어 자주 무너지는 모습에 조금을 당혹스럽기도 하지. 더구나 낮잠도 심심치 않게 즐기는? 모습은 영 자연스럽지 못하지. 이는 ..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6.17
나의 지나간 세월기2015.6.13) 메르스 공포속에 또 하나의 공포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생명의 공포로 인하여 가리워져 있지만 그 심각함은 날로 더하고 있나보다. 대형댐은 물론 작은 저수지도 그렇단다. 어렸을 때 기우제를 드린다고 야단을 폈던 기억이 새롭다. 말라가는 가로수에 물을 주는 진풍경도 눈에 띈다. ..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6.17
허공에 떠다니는 부르짖음(2015.6.11) 고즈넉한 풍경이다. 중앙대로에서 달리는 차 소리가 아니면 깊은 산속에 와 있는 그런 한적한 모습이다. 가끔 산책하는 이들의 모습이 보일뿐이다. 아침 해는 이미 그 아침을 밝힌지 오래인가보다. 아름답게 가꾸어진 나무들이 참 보기 좋다. 지금 나는 여의도 공원 한적한 벤치 위에 앉..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6.17
나의 삶의 마디(2015.6.9)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문명의 이기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무엇보다도 급변하는 시대이니 더욱 그렇다. 얼마 전 시작한 블로그 활동은 조금은 낯설지만 나름 의미를 발견하고는 제법 재미를 붙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나의 블로그는 나의 삶을 정리해 보는 기회로 시작한 것이기에 그 .. 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2015.06.17